오늘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1분쯤 소방 대응 2단계, 오후 4시 30분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자원을 총력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은 앞서 인력 3백여 명, 진화 차량 60여 대, 헬기 12대를 투입했는데 날이 어두워져 헬기는 철수하고 지상 인력으로 밤샘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의성 산불은 오늘 오후 3시 15분쯤 발생했는데 당시 일대엔 순간최대풍속 6.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고 현재 5.6m로 잦아들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다른 지역에서도 지원 인력이 오고 있어 진화 인력은 계속 보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성군은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에게 의성체육관으로 선제적 대피를 명령했다가 이후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명령을 정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낮 12시 6분쯤엔 전남 여수시 중흥동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차량 18대, 진화대원 11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비슷한 시각 낮 12시 2분쯤 경북 김천 구성면 송죽리에서도 불이나 한 시간 만에 진화됐고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대에는 경기도 용인과 경남 고성군에서 산불이 나는 등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씨 속에 오늘 하루에만 6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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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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