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대 특검의 후속 조치로 발의된 2차 종합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범야권은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특검’이라고 크게 반발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첫 본회의부터 반복된 ’필리버스터’ 정국, 국민의힘과 공동 전선을 꾸린 개혁신당 천하람,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꼬박 하루를 꽉 채워 ’2차 종합특검’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전 정권 부관참시하는 특검 올릴 그런 시간에 통일교 특검을 하루라도 빨리해야 한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 2차 종합특검법을 발의한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12.3 내란을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서입니다.]
거대 의석을 가진 범여권은 24시간이 지나기 무섭게 무제한 토론을 강제 종결하고, 속전속결, 특검법을 처리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재석 174인 중 찬성 172인, 반대 2인으로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들어 4번째 특검이 출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까지 넉넉하게, 전방위 수사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야권 지자체장’을 표적 삼은 정치 보복이라는 게 야당 시각인데, 내란·외환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후속 조치를 한 혐의를 수사 대상에 명시한 점을 파고든 겁니다.
실제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공안통치’라는 말로 선거 개입 의도를 지적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더 이상 우릴 게 없는 2차 종합특검으로 지방선거 이용하지 마시고 제대로 된 국민의 목소리에…]
민주당은 멈추지 않고, 설 연휴 전에 사법 개혁안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는 올해도, 민생 경제 대신 내란 청산과 사법 개혁이 주요 전선이 되는 모습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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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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