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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 석유 지도’ 다시 그리나

2026.01.17 오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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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통제하고 나서면서, 세계 석유시장에서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질 거란 전망입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린 OPEC 회원국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저유가 정책에 대응할 전략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웠지만,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트럼프 대통령의 실제 목표는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장악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거대 석유 기업들을 동원해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복구하고 엄청난 수익도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9일) : 3천만 배럴. 들었어, 피터? 베네수엘라가 우리에게 준 석유량이요. 엄청난 양입니다. 40억 달러 상당이죠. 지금 바로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세계의 20%에 달하는 매장량에도 베네수엘라의 인프라 붕괴 상황 등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당장 실현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로빈 밀스 / 카마르에너지 CEO : 진짜 문제는 장기적으로, 3~4년 동안 베네수엘라에 지속적 투자가 이루어져 생산량이 하루 200만 배럴까지 증가할 수 있을 지입니다. 그것이 OPEC에게 진정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미국이 막대한 규모의 자체 생산에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까지 좌지우지하게 되면, OPEC이 주도하는 세계 석유 지도가 재편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미 공급 과잉으로 고심하고 있는 OPEC에겐 상당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로빈 밀스 / 카마르에너지 CEO : 만약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대량으로 재수입된다면, 이는 중동산 원유를 대체하게 될 것이며, 그 중동산 원유는 다른 곳으로 수출처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일종의 원유 재배치 현상이 발생하죠. 이는 아마도 부차적인 문제일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전체 원유 가격에 어떤 압박이 가해지는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OPEC 회원국들이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해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라도 공급을 줄여 가격을 떠받칠 것인지에 대한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다고 짚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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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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