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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팔레비 전 왕세자 "정권 무너질 것...귀국하겠다"

2026.01.17 오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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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시위가 20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란 옛 왕정의 왕세자였던 레자 팔레비가 신정체제 붕괴를 전망하며 귀국할 뜻을 밝혔습니다.

팔레비 전 왕세자는 현지 시간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정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무너질 것"이고 시간의 문제라며 이란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팔레비는 "소위 이슬람공화국은 이란의 정부가 아니라 조국을 탈취한 적대적인 점령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슬람공화국은 다섯 개 이웃 나라를 침공해 역내 혼란을 일으킨 뒤 헤즈볼라 대원과 이라크 민병대, 기타 용병 등 외인 테러범들을 동원해 이란을 스스로 침공하고 국민을 살육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처럼 자국민에 대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국제사회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지도부를 표적으로 함께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팔레비는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축출된 뒤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 일부는 팔레비의 귀환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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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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