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서대문구에서 인도로 돌진해 1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시내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14분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는 출발한 이후 속도가 계속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기사는 당황한 듯 페달 쪽을 계속 쳐다보는데, 중앙분리대와 부딪치며 교차로까지 간 버스는 승용차와 인도 위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건물과 부딪치며 50여 초 만에 멈춥니다.
주행 기록을 보면 당시 버스의 최고 시속은 55km였고, 사고가 난 이후까지 브레이크등은 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50대 버스 운전자는 차량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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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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