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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 그린란드 갈등에 "유럽 히스테리...심호흡 한번 해라"

2026.01.20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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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 시도와 추가 관세에 대한 유럽의 반발을 ’히스테리’라고 부르며 차분히 기다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20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설치된 미국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도자들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결국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쪽으로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의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해 "추가 관세를 발표한 지 48시간 지났다"며 "왜 그렇게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느냐. 히스테리를 진정하고 심호흡 한번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의 반응이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일명 ’해방의 날’ 때와 비슷하다며, 그때도 모든 게 잘 해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유럽이 미국 국채 등 달러 표시 자산을 내던져 통상분쟁에 무기로 삼을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며 "미 국채는 유동성이 가장 큰 시장이고 모든 금융거래의 기반이다. 유럽 정부들이 계속 들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유럽연합(EU)이 지난해 미국과 맺은 무역협정 최종 승인을 보류할 수 있다는 관측에는 "그린란드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다른 무역협정과 완전히 다르다"며 "모든 나라가 기존에 합의한 무역협정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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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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