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사이버 보안 위협을 이유로 중국산 통신장비와 전자제품 퇴출에 나서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새 사이버보안법 초안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U는 근거 없이 일부 중국 기업을 고위험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중국 기업의 5G 건설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자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안보 문제로 과도하게 확대하는 잘못된 행위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U의 사이버보안법 초안은 이른바 ’고위험 공급 업체’로 분류된 기업 장비를 EU 내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적용 대상은 자율주행차, 전력 공급망, 드론, 컴퓨팅, 의료, 우주항공, 반도체 등 18개 분야로, 중국 화웨이와 ZTE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강정규 (liv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