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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BM4 내달 출하"...하이닉스 "압도적 점유율 지킬 것"

2026.01.29 오후 02:48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43.6조…전년 대비 33%↑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333.6조 원…역대 최대
삼성전자 4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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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 사이클을 탄 반도체 사업을 품고 화려하게 부활한 삼성전자가 다음 달 양산될 HBM4를 기점으로 본격 경쟁에 나섭니다.

실적으로 삼성을 압도한 SK하이닉스는 이미 HBM4를 양산 중이라면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지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자세한 삼성전자 실적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지난해 1년 동안의 영업이익은 43조6천억 원으로 역대 4위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0.9% 증가한 333조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습니다.

저조한 성적을 받았던 상반기와 달리 지난해 4분기 반등하면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 매출은 92조8천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특히 반도체의 역할이 컸습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16조4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와 가격 상승, 또 HBM 판매 확대도 이번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9시부터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는 HBM4을 기점으로 그동안 뒤처졌던 HBM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HBM4에 대한 고객사들의 품질 검증이 순조롭게 진행돼 완료 단계에 진입했고, 다음 달부터 본격 양산 출하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생산 물량 전량에 대한 구매주문을 확보해, 올해 HBM 매출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많은 생산 여력을 활용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 반도체 양대 기둥인 SK하이닉스도 어제 좋은 실적을 냈죠.

오늘은 구체적인 사업 전략도 발표됐다고요?

[기자]
먼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9조 원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또 연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 사업 전체를 합친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47조2천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들이 본격 HBM 판매를 확대하는 가운데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컨퍼런스콜에서 타사보다 앞서 현재 양산이 시작됐다며 HBM4 역시 이전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도 내놨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준덕 /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 : 타이트한 재고 추세가 연중 지속 되겠으며 생산과 동시에 판매되는 상황으로 인해 재고 수준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HBM 모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도 제로섬이 아니라 생산 능력 확대와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도 호재로 영향을 미쳤죠?

[기자]
코스피는 반도체 대장 주들의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했습니다.

개인 매수세에 5,250선까지 올라서며 또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한때 5,070선까지 밀렸습니다.

지금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5,20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1% 넘는 강세를 나타냈다가 지금은 하락 전환해 16만 원을 간신히 지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어제 서프라이즈 실적과 자사주 소각 소식의 여파에 강세였는데, 지금은 오름폭 소폭 줄며 85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1.6% 올라 50만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코스닥 지수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등락을 거듭하긴 했지만 다시 2% 가까운 강세를 보이며 1,150선에 올라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집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20원 넘게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7원 오른 1,429.6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지금은 오름폭이 줄면서 1,420원 중반을 오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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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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