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한동훈 결국 '제명'...지방선거 앞두고 폭풍전야

2026.01.29 오후 03:47
AD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의 제명 조치가 확정됐고, 한 전 대표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친한계가 ’장동혁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계파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아침 최고위 의결 내용부터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장동혁 대표가 단식 치료 이후 당무에 복귀하고 열린 첫 최고위 회의에서 속전속결 제명이 이뤄졌습니다.

한 전 대표 가족이 지난 2024년 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 글을 썼다는 내용으로 징계가 확정된 겁니다.

최고위원 9명 가운데 제명 반대는 우재준 의원이 유일했습니다.

의결 전 회의 공개발언에서도, 악성 부채는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 탄핵 찬성에 대한 정치 보복이다, 팽팽한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어느 날부터 고슴도치는 날카로운 가시로 계속 가족들을 찔렀고 가장 슬펐던 건 그 고슴도치가 누가 자기 자신의 가족인지 구분하지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당내 갈등의 정점을 찍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이 장동혁 대표 단식을 통해서 얻은 건 ’한동훈 제명’밖에 없다는 점을 너무나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지난 2023년 12월 입당한 한 전 대표는 769일 만에 당적을 잃게 됐고요, 재입당도 5년간 불가합니다.

한 전 대표 측근들은 지방선거를 지겠다는 거라며 ’장동혁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고, 조금 전 오세훈 서울시장도 강한 어조로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당사자 한 전 대표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는데, 직접 듣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초·재선 중심의 소장파 의원 10여 명도 지도부의 뺄셈 정치에 우려를 표명했는데, 동시에 한 전 대표를 향한 성찰 요구도 나왔습니다.

계파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당헌 규정이 무색할 정도로 당내 반발이 심상찮은데 장동혁 대표가 이를 잠재우고 결집을 이룰 수 있을지 리더십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도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당 윤리심판원은 오늘 장경태 의원의 성 비위 의혹과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첫 회의를 열고 징계 여부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윤리심판원이 직권상정한 안건인데요.

이제는 탈당한 김병기·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빠른 징계 논의가 이뤄진 것과 달리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두 의원에 대해선 미온적이라는 ’형평성’ 지적을 의식한 거란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오늘은 조사 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의 회의라 두 의원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오늘 열린 과방위 회의에서 자신에게 화환을 요청받았다고 주장한 이진숙 전 위원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저는 딸이 국감 기간에 국회에서 결혼하는 것을 말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사과드릴 수는 없습니다.]

[앵커]
원내 상황도 알아보죠.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렸죠?

[기자]
모처럼 여야 대치 없이 민생 관련 법안들을 차례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비쟁점 법안 92개가 대상입니다.

정부의 전력·용수 같은 기반 시설 확충과 보조금 지원을 명시한 반도체 특별법이 곧 상정되고요.

이자 면제 대상을 기준을 확대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또 민주당이 애초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견제하려고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도 통과됐습니다.

토론을 진행하는 의장단의 피로도를 고려해 상임위원장도 필리버스터에 한해 사회를 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반영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각종 법안의 빠른 처리를 당부한 데다 민주당이 이해찬 전 총리 별세 이후 정쟁 자제 기간을 선포한 만큼 오늘은 잠정 휴전인데요.

다음 주 시작될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사실상 폭풍전야에 가까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6,04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10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