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크라이나에 영하 30도가 넘는 혹한이 찾아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당분간 공습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에서 재개되는 종전 협상을 앞두고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일주일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하 30도의 혹한을 겪는 동안 포격을 멈춰달라고 부탁했고 푸틴이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런 추위는 겪어본 적이 없다더군요. 제가 푸틴 대통령에게 일주일간 키이우 등지에 포격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고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다음 주 종전 협상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마주 앉아 마지막 쟁점인 영토 문제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 트럼프 중동 특사 : 일주일 뒤쯤에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입니다. 영토 문제를 놓고도 당사자들 간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종전 협상을 앞두고 중재국인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크렘린 궁은 하지만 돈바스 지역 전체를 갖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아부다비 회담 전에 절차적 세부 사항은 정리하겠지만 본질적인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여전히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며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러시아를 자금세탁 위험국으로 지정하는 한편 20차 제재 패키지를 논의하며 추가 돈줄 죄기에 나섰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권준기 (jk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