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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 중심에 선 '반도체'...남은 변수는 미국 관세 [굿모닝경제]

자막뉴스 2026.02.02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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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달부터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1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658억 5천만 달러로 역대 1월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부터 12개월 연속 흑자행렬을 이어갔습니다.

수출 호조를 이끈 건 세계적인 인공지능 열풍의 중심에 선 반도체였습니다.

1월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한 205억 4천만 달러로, 두 달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체 기간을 통틀어도 역대 2위 수준입니다.

[나 성 화 / 산업통상부 무역정책관 : AI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반적으로 작년에 이어서 초과 수요 상태를 기록하고 있고 가격도 상승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뒷받침이 되면서….]

자동차 수출도 하이브리드·전기차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1.7%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품목 15개 가운데 13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유망 품목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석유화학은 공급과잉 여파로 단가가 하락하며 지난해보다도 수출이 1.5% 감소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와 차 부품 등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미국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확산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영상편집ㅣ김민경
디자인ㅣ유영준
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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