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정청래 대표 면전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대 로마에서는 2, 3인자들의 반란이 빈번했다며 이 사안의 정치적 본질은 대통령 임기 초반에 2, 3인자들이 판을 바꿔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당권, 대권 욕망이 표출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라며, 노선 갈등이 심각하게 벌어지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까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열린우리당 시즌2’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인 1표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정보 없이 속도전으로 묻는다면, 당원을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일종의 인민 민주주의적 방식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소모적인 합당 논의를 멈추고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강득구 최고위원 역시 합당은 정 대표의 일방적 통보라 여전히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합당 추진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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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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