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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모욕' 단체 대표 "거리 투쟁 중단"

2026.02.07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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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강경 보수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거리 집회를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는 오늘(7일) SNS에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진행한 ’위안부 사기 중단’ 및 ’소녀상 철거’ 촉구 거리 투쟁을 당분간 멈추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비판한 뒤부터 경찰이 사건 본질과 관련 없는 은행 계좌를 털고 사생활까지 침해하는 등 탄압하고 있다며 개인이 감당하기 벅차 더는 집회를 이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세미나와 강연, 집필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등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수차례 미신고 집회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현수막을 펼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6일 이 대통령이 김 대표의 행위가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며 질타한 뒤, 경찰은 김 대표를 압수수색 하고 피의자로 소환하는 등 집중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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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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