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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2.8% 급락...미국·이란과 협상 시한 여파

2026.02.13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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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2.8% 급락...미국·이란과 협상 시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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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 시한을 한 달로 제시하고 국제 에너지 기구, IEA가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뉴욕 유가가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2.77% 급락한 배럴당 62.8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 핵 협상 문제를 두고 "이란이 매우 신속하게 합의해야 한다"며 "원하는 만큼 이란과 대화할 것이고 협상 타결이 가능한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과의 협상 데드라인에 대해선 "한 달 안"이라고 언급하며 "한 달 내 협상이 불가능하면 2단계로 넘어갈 것인데 이란에 매우 힘들 것이고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군사 개입에 나서기보단 한 달의 여유를 두고 협상하겠다고 밝힌 점에 위험에 따른 추가 비용이 감소하는 등 원유 시장은 이를 유가 하락 재료로 삼는 분위기입니다.

세계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더 둔화할 것이라는 IEA의 발표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줬습니다.

IEA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의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둔해질 것이라며 1월 공급 감소를 초래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공급 과잉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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