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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찬 불발' 여진...때아닌 '초딩' 논쟁?

2026.02.13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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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이 무산된 걸 두고, 양당은 이틀째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향해 '초등학생만도 못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여야 모두 회동 불발의 원인을 서로에게 겨누는 모습이네요.

[기자]
청와대 오찬이 당일 취소되는 이례적인 상황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해괴하고 무례한 일이라며 다시 장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초딩'보다 못한 유치한 결정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야당 복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런 복 바라지 않습니다.]

또 야당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를 파행시켰다며, 몽니 부리지 말고 진짜 민생을 생각한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물밑에선 유튜버 전한길·고성국 씨 등이 오찬을 반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윤 어게인'이 국민의힘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도저히 오찬에 갈 수 없도록 민주당이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법사위가 한밤중 재판소원법과 대법관 증원법을 일방처리하는 일만 없었어도 당연히 오찬에 참석했을 거란 건데요.

정청래 대표 '초딩' 비유는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사법질서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초딩'도 상상조차 하지 않는 일입니다.]

또 정청래 대표가 야밤에 악법 통과를 강행한 건 혹시 대통령 만나는 게 싫어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거 아니냐며, 또 다시 '명청 갈등'을 파고들었습니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건넸고, 국민의힘은 서울 중림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앵커]
국회가 연일 야밤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는데, 어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들이 행안위 문턱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충남과 대전, 전남과 광주, 대구와 경북까지 행정통합 특별법 3개가 어제 자정에 임박해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통합 특별시에, 서울에 버금가는 위상을 부여하고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도 인정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달 말까지 처리를 요청한 만큼, 본회의 처리에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대전-충남 통합을 두곤 '주민과 지자체장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연일 반대하고 있는 건 변수입니다.

설 연휴 기간 국회도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서는데요.

연휴가 끝난 뒤 민주당은 법사위가 처리한 '사법 개혁'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최선을 다해 야당과 협상하겠지만, 신속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법안 강행 시 쟁점과 비쟁점 법안 구별 없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나선다는 계획이라, 연휴 뒤 본격적인 '입법 전쟁'이 펼쳐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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