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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윤석열..."윤 어게인" 방청석엔 미소

2026.02.19 오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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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19일) 선고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큰 표정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선고 이후 방청석에서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자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시각인 3시 정각에 맞춰 취재진과 방청객으로 가득 찬 417호 형사 대법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지 귀 연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 : 먼저 윤석열 피고인 들어오시게 하시죠.]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구치소에서 일찍부터 출발했고, 재판 시작 2시간 전쯤부터 구치감에서 선고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복장은 흰색 와이셔츠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새겨진 명찰을 단 상태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선고 공판이 시작되고 대부분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만 때때로 불안한 듯 입술이나 고개를 살짝 움직였고, 윤갑근 변호사와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가장 큰 표정 변화를 보인 건 주문 낭독 이후였습니다.

무기징역이 선고되고 방청석에 있던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대통령님 힘내세요, 윤어게인"이라고 외쳤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함께 자리했던 변호인단과도 웃으며 인사를 나눴는데, 퇴정할 때는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법정을 벗어났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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