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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박나래 8시간 가까이 조사..."사실 바로잡을 것"

2026.02.21 오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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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의혹 등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씨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나온 박 씨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 :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매니저에게 갑질했는지 등을 묻자 차후에 밝혀질 문제라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답했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 :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또 바로잡아야 되고 또 아마 바로잡을 예정일 것 같습니다.]

전직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고, 대리처방 심부름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말 박 씨를 고소·고발했습니다.

박 씨는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아직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추후 박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이 모 씨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씨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했고, 양측은 이미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 등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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