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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북한산에도 산불...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2026.02.22 오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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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충남 지역에서 잇따라 난 대형 산불의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추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2일)도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예보되면서 철저한 불씨 관리가 필요합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자리 잡은 산등성 한가운데 새빨간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종로구 북한산 향로봉 9부 능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야간 진화 작업 끝에 4시간 만에 꺼지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산불로 소실된 산림은 450㎡, 150평가량으로 추정됩니다.

불에 탄 비닐하우스가 앙상한 뼈대를 드러냈습니다.

밤 9시 반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다행히 산불은 금방 진화됐지만, 최초 화재로 8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비닐하우스 3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함양군 휴천면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함양군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고, 근처 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SUV는 도랑에 빠졌습니다.

[김영율 / 교통사고 목격자 : 차 한 대는 완전히 고꾸라졌고 다른 한 대는 도로 (통행을) 방해해서 가져갔고….]

경찰은 부주의 사고라는 SUV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화면제공 : 산림청, 서울소방재난본부, 경기소방재난본부, 시청자 김영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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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다현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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