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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석열 키즈 퇴출"...국민의힘 "공천 뇌물부터 해결"

2026.02.22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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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지방선거 D-100을 앞두고 여야 모두 '엄정 공천'을 선언하며, 치열한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키즈' 퇴출을 언급했는데, 국민의힘은 '공천 뇌물'부터 해결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죠?

[기자]
네, 내일이 지방선거 D-100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의 제1 목표로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내란 종식, 철저한 단죄를 꼽았는데요.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윤석열과 함께 등장했던 '윤석열 키즈'를 퇴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이 단체장을 맡은 8개 시도를 거론하며 무능하기 짝이 없는 분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서울과 부산은 재선한 분들이니 '윤석열 키즈'라고 하긴 어렵지만 지난 4년간 보여준 무능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윤석열 등장과 함께 같이 등장한 일종의 '윤석열 키즈'들입니다.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강원 그리고 경남, 울산….]

이어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형' 인재를 발굴하고, 동시에 부적격 후보자는 예외 없이 컷오프하는 부적격 후보자 '제로'를 천명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인정하지 않는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을 하고도 남을 당이라면서, 공당이라고 할 수 없는 '갈라파고스 정당'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이틀간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진행하고요,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경선을 완료하겠다며 구체적인 공천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의 '윤석열 키즈 퇴출' 공세에, 국민의힘은 공천뇌물 특검부터 받으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제는 무소속이 된 김병기, 강선우 의원 관련 의혹과 통일교 의혹 등 특검 대상으로 거론되는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설 등을 싸잡아 지적한 건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공천뇌물부터 민주당은 잘 해결하고 국민 앞에 엄중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국민의힘도 내부, 특히 현직 지자체장들을 겨냥한 엄정 공천 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SNS에 현직이라도 자동 통과는 안 된다면서, 지지율이나 직무 평가, 주민 신뢰가 기준 미달이라면 교체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공천권은 누구에게도 없다면서, 당 대표나 시도위원장, 의원과 당협위원장까지 자기 사람을 꽂겠단 생각은 안 된다, 측근이라 공천을 주려는 사당화 조짐은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심인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 오디션이나 PT 등 정책 발표, 그리고 시민과 전문가 배심원 평가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선거와 별개로, 각 당 움직임도 분주하다고요?

[기자]
네, 휴일이지만 여야 모두 오후 일정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에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법 왜곡죄와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미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를 앞둔 법 왜곡죄에 대해선 민주당 내에서도 위헌 우려가 제기된 만큼, 일부 문구가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는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선고가 약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원안' 처리를 주장할 거로 보입니다.

헌법에 명시된 검찰총장 명칭을 유지할지 등 중수청-공소청 법안에 대한 후속 논의도 다뤄질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잠시 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논의합니다.

현재 새 당명으론 '미래연대', '미래를여는공화당' 2개가 압축된 상태인데요,


이런 당명에 대한 정식 보고가 이뤄지고, 차후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오늘 안건 자체는 당명이지만, 윤 전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선고에도 '절윤' 요구를 사실상 일축한 장동혁 대표, 그리고 배현진 의원 당원권 1년 정지 징계 취소 문제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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