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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 글로벌관세 15% 부과 예고에 "부당한 관세 반대"

2026.02.23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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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전 세계에 '글로벌 관세' 15%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호주가 부당한 관세에 반대한다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돈 페럴 호주 무역부 장관은 22일 성명에서 "호주는 지속해서 이 같은 부당한 관세에 반대해 왔다"면서 "워싱턴 주재 호주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주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믿는다"며 미국 관세를 없애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 상원의원들도 새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을 잇달아 비판했습니다.

제임스 패터슨 자유당 상원의원은 호주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관세 15%는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과 우호 정신에 반하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슈브리지 녹색당 상원의원도 엑스에 "트럼프의 세계관 속에서 우리는 그저 하찮은 존재일 뿐"이라며 "친구도 아니고 동맹도 아니다"라고 썼습니다.

글로벌 관세 15%는 호주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240억 달러(약 34조6천 원) 규모의 상품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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