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이 동시에 발령됐습니다.
산림 당국이 종일 총력 진화 작업에 나서 진화율이 크게 올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함양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다행히 진화율이 많이 올랐군요.
[기자]
네, 제 뒤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불탄 산림이 보이실 텐데요.
헬기가 굉음을 내며 분주히 오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헬기 51대를 비롯해 장비 170여 대, 인력 8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첫 대형 산불인 만큼, 산림청은 어젯밤 산불 확산 대응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소방청은 일몰 전 주불 진화를 위해 오늘 오전 11시 15분을 기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진화율은 오늘 아침 8시 32%로 출발해 오후 2시 기준 83%로 크게 올랐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232㏊에 달하고 전체 불의 길이는 8㎞, 남은 불의 길이는 1.4㎞입니다.
현재 주민 130여 명이 대피해 있지만, 인명피해는 없고, 시설피해는 비닐하우스 1개 동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데다, 두꺼운 낙엽층과 험한 산세가 진화대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당국은 산불 지역을 네 구역으로 나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오늘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주불을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함양 산불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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