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함양 산불의 주불은 진화됐지만, 밀양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고, 지금은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밀양에서도 산불이 났는데, 야간 진화 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불길이 치솟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대에는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고, 재가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난 건 서쪽 함양 산불의 주불이 진화될 무렵인 오늘(23일) 오후 4시 10분쯤입니다.
밤 9시 기준 진화율은 12%, 산불 영향 구역은 76㏊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4.4㎞, 남은 불의 길이는 3.9㎞입니다.
산림청은 오후 5시 20분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소방청도 오후 5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당국은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초기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지금은 지상 인력만으로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산불이 인근 마을과 요양병원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밀양시는 인근 마을 등에 삼랑진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고, 주민과 병원 환자 등 18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뒤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다시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VJ : 한우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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