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장관 재직 시절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정부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피터 맨덜슨 전 미국 주재 영국대사가 체포됐습니다.
맨덜슨은 현지 시간 23일 캠든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채 윌트셔와 캠든 지역에 있는 두 장소를 수색하고 캠든에서 72살 남성을 공무상 부정행위 혐의로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권 노동당의 중견 정치인이었던 맨덜슨 전 장관은 지난해 키어 스타머 정부의 주미 대사를 지내던 중 공개된 엡스타인 파일에서 엡스타인과의 과거 친분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깊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질됐습니다.
이어 최근 미 법무부의 추가 문건 공개로 엡스타인으로부터 거액 수령, 정부 내부 정보 유출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영국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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