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 준비가 한창인 오늘.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1억'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강선우 의원 체포동의안이 조금 전 통과됐습니다. 앞서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한 강선우 의원. 오늘 신상발언에서도'1억 원에 정치인생을 걸 가치가 없다'반환하고 또 반환했지만 구청장이 목표였던 김경 시의원이 집요하게접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동료의원 164명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고 곧이어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잡힐 걸로 보입니다. 그 발언으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263명의 의원 가운데 164명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민주당은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들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자당의 의원에 대해서 조금 껄끄러운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박용진]
아무래도 그랬겠죠. 그리고 본인이 개별 의원들에게 친전 보내고 억울함을 전하라, 이렇게 개별 만남을 통해서 하소연하고 하는 과정이 있었을 거예요. 그 면에서 본인은 무죄이고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으니 이 문제와 관련해서 개별 의원들이 자유 투표를 하는 쪽으로. 그런데 만일에 이게 또 위험한 거죠.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점하고 있는 국회에서 오늘 부결 사태가 벌어졌으면 모든 비난을 또 민주당이 뒤집어써야 하는 상황인데 아마 원내지도부가 점검을 해 보니 오늘 이 정도의 결과로 가결되겠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의원들에게 당론 투표라고 하는 방식으로가 아니라 개별 자율투표를 통해서 의사를 분명하게 보여주자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주면 반환하고 주면 반환하고. 5번 정도 반환을 해서 3억 원 정도 돌려줬다, 이런 내가 돈을 먼저 요구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렇게 신상발언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아요, 동료 의원들에게.
[김성태]
그러니까 공관위원 한 사람으로서 자신도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김병기 위원장 시절에 참여했지 않습니까? 그때 온 국민들이 김병기 원내대표의 전화기에 녹취된 그 내용을 들었을 때 국회 본회의장에서 마지막 체포동의안 신상발언에서 한 저 발언의 진정성을 어느 국민들이 얼마나 믿겠습니까? 오늘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거대 입법 권력의 중심에 선 집권당으로서 또 제 식구 감싸기, 방탄국회 했다는 그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서 나름 그래도 164표로 가결시킨 부분인데 그렇지만 여전히 87명의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부결을 행사한 그런 민주당 내 많은 인사들이 있다는 방증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서 오늘 신상발언한 저 내용을 법정에서도 계속 주장할 건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서 넘긴 이 사안을 법원에서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그건 법원의 몫이 되는 거죠.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현역 의원의 불체포특권이라는 방패는 사라지게 된 거고요. 이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될 텐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용진]
아까 김성태 대표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국회에서 가결이 되면 그게법원에서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친다고들 해요. 그래서 아마 강선우 의원이 똑같은, 오늘은 정치적인 주장이었어요. 정치적인 주장이고 본인 개인의 신상 발언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었는데 법정에 가면 보통 두 가지 아닙니까? 국회의원이니까 신분은 명확하고요. 현직 국회의원이니까. 증거인멸과 관련된 이야기와 그다음에 도주의 우려 이런 것을 동시에 보는데 이런 몇 가지를 가지고 불구속 재판으로 가게 될 것인지, 아니면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검찰과 수사기관의 요구가 더 타당한지 이걸 판단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강선우 의원이 오늘은 정치적 주장과 개인적인 하소연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내가 구속수사를 면해야 되는 이유, 이걸 분명히 잘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이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고요.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나오면 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 면접이 한창인데요. 국민의힘은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맹탕으로 끝난 의원총회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앵커]
어제 의원총회장에서 친한계 의원들이 장동혁 대표를 빙 둘러싸고 앉았어요. 그래서 뒤통수가 뜨겁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도 있었는데 오늘 박정훈 의원의 말을 들으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일부러 그렇게 앉았다는 거예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의총장 맨 앞좌석 바로 그 뒤에 배현진 의원이 앉고 그 옆에 안상훈 의원하고 우재준 의원하고, 뒤로 박정훈 의원쭉 이렇게 앉았는데 흔히 말하는 친한계 인사 의원들이죠. 박정훈 의원이 오늘 아침 방송을 통해서 밝혔지만 사전에 논의하고 저렇게 실행한 것이다. 그건 항의의 표시였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했고 그만큼 국민의힘 사정이 갈 길은 먼데 첩첩산중의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그런 암담하고 참담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6. 3지방선거가 불과 100일도 채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 취임 1년 이후에 치르는 선거는 총선이든 지방선거든 절대 대통령 친정집이 유리한 선거라고 다들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데 지금 야권이 이렇게 전체 진용을 단일대오로 공고하게 진용 정비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또 거대 입법권력, 민주당 중심의 독단 남용에 대해서 충분하게 국민들의 견제 심리가 발동될 수 있도록 이렇게 야당은 그동안 많은 정치적 공세, 공격도 취했지만 근본적으로 당내 갈등, 이 문제를 계속해서 해소하기보다는 이 양상이 계속 커져가니까 쉽게 말하면 6. 3지방선거의 체제 진용이 서지 않는 겁니다. 그런 가운데 오세훈 시장은 연일 실질적으로 빨간불 들어왔다, 당신들 어떡할래, 이러고 있으니 참 너무 다 이 상황을 극복하는 그런 슬기롭고 지혜로운 시간보다는 자꾸 시간을 빼앗기는 그런 참 비정치적인 현실을 가지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왜 절윤 선언을 하지 않고 한동훈 대표는 처내고 왜 그러느냐. 궁금했던 사람들이 어제 박정훈 의원의 말을 들으면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비공개 여론조사에서 당원 75%가 절윤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은 만큼 이 강성 당원들을 데리고 투표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런 논리를 폈다는 거예요. 박정훈 의원의 말에 의하면 황당한 논리를 폈다고 주장을 하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용진]
그야말로 기적의 논리죠. 자기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예요. 그러다가 국민들이 투표율이 높으면 어쩔 건데요?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가 할 일은 투표하지 마세요 캠페인 해야 되겠네요? 투표를 하지 말아야 우리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투표율 농도가 높아지니까 그럼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들의 표가 더 많은 것처럼 보여지려면 국민 여러분 투표하지 마십시오, 제발, 이렇게 하는 게 선거운동이에요? 투표해 달라고 선거운동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저게 무슨 이상하고 해괴한 논리냐는 말이에요. 그야말로 기적의 논리지. 그러니까 원래 배현진 의원이 앉는 자리가 여야 불문 비서실장이 앉는 자리예요.
[앵커]
당대표 뒤에는 보통 비서실장이 앉는데 그 자리를 배현진 의원이 앉았다?
[박용진]
딱 차지하고 앉아서 다리 꼬고 앉아서 눈 따갑게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국민의힘의 처지인 거예요. 당대표가 압박을 당하고 있으면 원래 축구에서는 탈압박 실력을 잘 보여주는 게 축구 선수인데 제가 볼 때는 장동혁 대표의 지금의 노선은 탈압박이 아니고 그냥 옥쇄정치를 하는 거예요. 내부의 일부의 목소리, 강경한 목소리에 끌려가면서 그냥 국민의힘 전체를 수렁으로 가지고 가는 거죠.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민주당으로서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정치의 A, B, C로 보고 또 제1야당이 자기의 역할을 잘해서 부동산 정책 문제든 관세 협상의 문제든 이런 여러 가지 문제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와 비판과 견제를 해 주면 정부가 정신 차리고 잘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렇게 안 하고 있으니까 국민적으로는 불안하고 불행하고요. 민주당으로서는 그저 감사하고요. 지방선거 승리를 저렇게 헌납하려고 투표하지 마세요 하는 그런 입장을 취하겠다고 하니까 그저 고마울 뿐이죠.
[앵커]
어제 저렇게 뒤에서 배현진 의원의 눈총이 아프지 않았을까, 이런 분석도 있는데 그런가 하면 장동혁 대표는 연일 쓴소리를 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저격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우리 이대로 가면 대구, 경북 빼고 다 진다, 이런 위기감을 호소했더니 장동혁 대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서울시장 4번씩이나 하신 분이 이렇게 자꾸 진다는 소리만 하면 우리가 선거 치를 수 있겠느냐. 지금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른 것 같아요.
[김성태]
그게 당 입장에서는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서울시장 관록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네 번이나 했고. 그런 측면에서 본인이 당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장이 중심이 돼서 지방선거를 리드해 나가는 그런 진정한 리더십을 우리 당은 희망하는 부분이 있는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도 작년 연말, 하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앞에 박용진 의원님도 계시지만 그런 후보들보다는 자기가 그래도 앞서는 현직 시장으로서는 프리미엄, 기득권이 반영된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작년 연말, 올 연초부터 좀 상당히 좋지 않은 내용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상당한 위기감에 본인이 발등에 급한 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죠. 그런 측면에서 우리 당이 일정 부분 중도 무당층으로부터 소구력을 확보해야 하는 그런 건강한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면 나름대로 이런 입장인데 저는 이런 부분들이 선거를 앞두고 있으면 현직도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그런 입장과 도전자의 입장, 이걸 당에서는 관리를 해야 되는 입장이니까 상당히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앞으로 한 100일이 채 안 남았습니다마는 극한 대립과 반목, 분열의 시간을 갖다가 통합의 시간으로 극적 대타협을 만들어내는 것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것도 하나의 공당의 과정이거든요. 그 과정을 얼마나 잘 만들어낼 것인지, 저는 그게 장동혁 대표의 앞으로,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타임 스케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그런데 박정하 의원 말을 빌리면 장동혁 대표가 오세훈 시장 공천 주기 싫은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오세훈 서울시장 외에 지금 눈에 띄는 후보가 있어야 하는데 누구를 염두에 두고 오세훈 시장을 저격하고 있다, 이렇게 보세요?
[박용진]
항간에 나경원 의원은 여러 차례 서울시민들에게 선택을 못 받고 당내에서도 선택을 못 받고 이렇게 해서 신선도가 좀 떨어졌다. 그래서 신동욱 최고위원, 이런 분들을 생각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데요. 뭐가 됐든 민주당으로서는 고맙습니다. 그러니까 현직 서울시장이잖아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올해 첫 투표를 하게 될 젊은이들, 20대 스무살 젊은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서울시장이었어요, 그 양반. 2006년부터 서울시장이었으니까 태어날 때는 서울시장인데 정신차려보니까 첫 투표하려고 하는데 서울시장이야. 그만큼 서울시에 대해서 많이 꿰뚫고 있고 실책도 많죠. 그리고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비판해야 할 포인트들도 많아요. 그러나 거꾸로 얘기하면 서울시정 전반에 대해서, 서울시 구석구석에 대해서 본인이 가지고 올 데이터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 이런 방어논리도 착실하게 많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런 사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민주당이 공략하려면 쉽지 않아서 사실 고민스러웠는데 선수를 교체해 준다? 메시와 손흥민이 나오는 거 아니야 걱정했는데 아예 그냥 뺀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스카우트한 얼마 안 된 초년생을 그라운드에 내보낸다? 진짜 고맙죠. 저쪽 감독 누구냐. 우리 감독인 줄 알았다, 이런 얘기 나올 정도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으로서는 겹으로 고맙죠. 그런데 계속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제1야당 대표가 그래, 대통령하고 어떻게든 비판도 하고 논쟁도 해야죠. 그런데 수준이 좀 좋아지지. 저는 그 수준이 안 맞아서 제가 비판을 했습니다마는 그런데 그것도 안 하고 자기 당의 서울시장하고 이렇게 싸워요? 이것도 웃긴 거죠. 이러다가 집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게 만든 당대표로서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지. 기억하지 마라, 내가 반드시 이길 수 있게 해 줄 테니까 경선 준비 잘하고 본선거 준비 잘하세요 이렇게 얘기해야지 저분이 말이야, 서울시장을 당에서 네 번이나 해 놓고는 이렇게 당을 욕하고 패배를 읊고 이렇게 하면 되냐. 이렇게 하면서 자기 당 서울시장 후보 될 사람하고 싸운다, 역시 고맙습니다.
[앵커]
이러니까 사회 초년생 유권자에게는 태어날 태부터 서울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이었는데 이렇게 현역 프리미엄이 굉장한 오세훈 시장을 공격하는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고맙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메시와 손흥민에 비유된 오세훈 서울시장도 박용진 의원님한테 고마워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키워드에서 민주당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송영길-김남준. 대통령 측근들 간 경쟁이 예고된 이 지역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K-국정설명회를 열었는데, 이 둘 중 한 명만 참석했습니다. 여기서 손을 '적극적으로' 흔드는 한 사람.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입니다. 반면, 송영길 전 대표는 이 자리에 오지 않아인천 계양을을 양보하는 것 아니냔 추측까지 나왔지만, 아들 졸업식과 겹쳤다고 합니다.
[앵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아들 로스쿨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김남준 전 대변인과의 공식 만남은 불발이 됐는데 물론 대통령 지역구이기도 하지만 99일이나 남은 지방선거의 벌써 핫스팟이 되어버렸단 말이에요. 교통정리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김성태]
저는 이번 6. 3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인천 계양 같은 경우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인천시민들은 거기는 송영길 전 대표 지역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예요. 그렇지만 김남준 전 대변인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핵심 측근 참모이고 이 참모에 배지를 달게 해서 친정 체제를 더욱더 강화시키려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반드시 묻어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한편으로는 송영길 전 대표가 인천 계양이든 어디든 이번 6. 3지방선거를 통해서 다시 배지를 달고 당내 입성이 되면 정청래 당대표하고 실질적인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K국정설명회, 거기에 김민석 총리가 일국의 재상이 그래도 할 일 없이 사회자가 할 일을 아무리 지금 현재 박찬대 전 원내대표를 인천시장으로 잠재적으로 저분을 지지를 하고 김남준 계양을 지역구에 저렇게 대통령의 의지가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피력하는.
[앵커]
원래 내린 소개를 잘 안 하는데 김민석 총리가 김남준 대변인을 띄워주고 싶었다.
[김성태]
어느 나라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총리가 나서서 내빈들 소개하는 그런 장면 본 적 있어요? 저건 순수하게 사회자의 몫이죠. 일국의 대통령이 트럼프의 관세 전쟁과 지금 현재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집값 잡겠다고 밤잠을 설치고 있는데 총리는 저 일밖에 할 시간이 없어요? 저거는 적절치 않은 행동이고 제가 볼 때는 송영길 전 대표를 갖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정청래 대표가 더 깊게 받들면 김남준 전 대변인 인천 계양을 거기에 공천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고 만일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되면 그건 연수구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그림으로 정리될 겁니다. 그리고 송영길 전 대표 입장은 다음에 당권 주자로 서는 거고 김민석 K국정설명회 더 열심히 앞으로 하고 다니면 되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아요.
[앵커]
한 평론가는 송영길 전 대표가 김 전 대변인한테 전화해서 따끔하게 혼을 냈다, 이런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한 평론가가 유튜브에서 한 말인데 지금 교통정리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박용진]
당 지도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정리해야 할 거라고 봐요. 그리고 당 지도부가 만일 여기서 발빼고 경선으로 간다. 이런 건 최악의 상황으로 간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래서 김남준 전 대변인이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혔고 대통령 측근으로 보좌했었던 사람이고 뭔가 본인도 계획이 분명히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선 경선으로 가고 이런 것은 적절치 않다. 아무리 그래도 송영길 전 대표가 어쨌든 그 지역의 맹주인데요. 경선으로 하는 건 여러 가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으니까 정리해야 될 거예요.
[김성태]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떤 정당이든 공천이 공정하지 못하면 당의 분란의 핵심적인 씨앗이 그것으로 이루어지거든요. 대통령의 측근 인사라고 해서 송영길 전 대표도 그렇게 당을 위해서 헌신, 희생한 그런 게 많은데 일정 부분 자기 지역 찾겠다는데 대통령이 측근이라고 전략공천을 내리꽂아버리면 그게 분란의 씨앗이 되는 것이고 그걸 바라는 그런 측면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안 합니다. 정청래 당대표가 요즘 1인 1표제부터 조국혁신당 당대표 통합 문제, 이런 걸 무리하게 시도한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하고의 당청 관계, 다시 재정립하는 관계로 대통령의 의중을 더 받들 공산이 훨씬 큰 그림이 나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통령의 지역구를 송영길과 김남준 두 인사 가운데 누가 이어받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런가 하면 김남국 전 청와대 디지털 소통 비서관이 민주당 대변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 논란으로 탈당했다가 청와대 비서관으로 복귀 후. '현지 누나, 훈식이 형'이 포함된 인사 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퇴한 지 2개월 만입니다. 민주당이 김남국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 소통비서관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래서 원조 친명계잖아요, 김남국 비서관이. 그래서 정청래 지도부가 친명계를 끌어안게 하는 것 아니냐, 지금 명청 갈등 논란 속에 이런 행보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박용진]
당 대변인이면 당대표와 지도부의 의중을 잘 대변하는 사람이어야 하고요. 또 동시에 당대표하고 가장 지근거리에서 늘 움직이거든요. 저도 2년 넘게 민주당 대변인을 하면서 여러 대표를 모셔 봤지만 늘 그 대표의 입노릇을 해야 되고 옆에 붙어 있어야 하는 역할이니까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얼마 전까지 대통령을 모시고 친명계 의원이었죠. 7인회 소속 의원이었던 사람이 정청래 지도부에서 대변인으로 임명을 했다고 하면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읽히죠. 그리고 아까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젊은 사람,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어서야 되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그런 인간적 배려라기보다 정치적 배려가 더 컸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남국 대변인이 의정활동을 할 때도 그렇고 또 이번에 청와대에서 역할을 할 때에도 어쨌든 소통 관련이었거든요. 당원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고 국민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는 그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당과 대통령실, 청와대와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같이 해주면서 당 대변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재보선 출마 가능성도 나오더라고요.
[박용진]
그것까지 바라보고 얘기를 하기에는 조금 급한 감이. .. 몇 달 뒤잖아요. 3개월 뒤인데 어쩌면 그것과 동시에 테이블에 올려놓고 고민했을 수 있는데 하나를 양보하고 하나를 선택했을 수도 있고요.
[앵커]
재보선이 아닌 당 대변인을 선택했을 수 있다는 분석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출연자들이 줄줄이 손절했던 이른바 3. 1절 전한길 콘서트. 경기 고양 킨텍스가 대관 승인을 취소하면서 개최 자체가 어렵게 됐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전한길 씨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에게 공개적으로 출연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최 씨가 또 수수께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 직후"의롭지 못한 자는 반드시 망하고 근간이 무너진다"라는 뜻의 '불의필망' '토붕와해'라는 한자성어를 올린 데 이어 어제는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이라는 한 성경 구절을 게시했습니다. 킨텍스가 김동연 지사 요청에 따라서 전한길 씨가 주관하는 콘서트 대관을 취소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외압이다라면서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렸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김동연 지사 입장에서는 일산 킨텍스에 경기도 지분이 33. 3%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지분을 가진 도지사로서 김동연 지사의 저 입장 한 마디가 킨텍스를 관리 운영하는 주체가 저 이야기를 안 들을 수 없는 거죠. 마침 저 콘서트를 하려고 대관을 했는데 그러면 참가자 신청이 오픈방을 열면 순식간에 들어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 음악회 신청자들이 미미했어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고심도 하고 있었을 건데 마침 김동연 지사가 울고 싶은 사람 따귀 때려주는 격으로 저런 식으로 저 문제는 해결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일산 킨텍스 홀을 정치적으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식으로 하는 그에 대한 평가와는 판단은 김동연 지사로서는 정치적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치 못한 행동인 것은 틀림없죠.
[앵커]
예매율이 안 그래도 낮았는데 김동연 지사가 킨텍스 대관 취소하라 명령해서 오히려 전한길 씨는 좋은 핑곗거리가 생겼을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셨는데 그런데 왜 자꾸 연예인 최시원 씨를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어요. 배경을 아십니까?
[박용진]
전혀 모르겠습니다. 최시원 씨가 올린 글의 내용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요.
[앵커]
이게 중의적인 표현일 수도 있어서요.
[박용진]
느닷없이 쉬운 한자성어들이 얼마나 많은데 제일 어려운 말들을 골라다가 해석을 하도록 만드는지.
[앵커]
의롭지 못한 것은 반드시 망한다, 이건 언제라도 쓸 수 있는 말인데 이것을 전한길 씨가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 같아요.
[박용진]
윤석열 들으라고 한 얘기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었는데. 그러니까 전한길 씨가 제가 볼 때는 거의 구석으로 몰린 거예요. 구석으로 몰렸고 사람들도 별로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는데 본인 말에 유일하게 귀기울여 주는 사람은 장동혁 한 명 아니에요? 그러니까 아마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국민의힘과 함께 수렁으로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이 말씀은 드릴게요. 얼마 전에 윤석열 정부 시절에 구미에서 모 가수의 콘서트가 취소된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막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거든요. 안 좋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저는 오히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텅텅 빈 좌석을 보여주는 게 더 좋았겠다, 시장논리에 따라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만 정치권이 이렇게 저렇게 이런 문제에 끼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한 가지 중요한 게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나치 신봉하고 그들을 따르는 신나치주의자들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구분을 했어요.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도 헌법재판소와 또 우리 법원이 내란으로 규정한 사건을 놓고 자꾸 다른 얘기를 하면서 사회 공동체 분열을 만들고 우리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정치적인 분열을 낳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연은 공연이어야 되지만 이 엄격한 잣대에 대해서 이번 정부든 아니면 정치권에서 명확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텅텅 빈 좌석을 보여주는 게 더 좋았을 뻔했는데 김동연 지사가 대관을 취소한 게 오히려 아쉽다고 짚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식 한번 보겠습니다. 두 소년공 출신 대통령. 한-브라질 정상회담 일정이 마무리됐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11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어린 시절 두 대통령의 포옹 장면으로 시작해서 오늘 공식 환영식에서 두 사람이 끌어안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렇게 어린 두 대통령의 모습이 나오는 겁니다. 룰라 대통령은 그런가 하면 '한-브라질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 기업 총수들과 함께 이른바 K손하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브라질 정상회담 일정 소식까지 마지막으로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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