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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IGHT] 장동혁호 '17%' 추락...중진들 만난 장동혁

2026.02.26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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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옥임, 박원석 전직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이 소식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저희도 앞에서 전해 드렸는데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정당 지지도 보겠습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나왔고요. 조국혁신당하고 개혁신당이 각각 4%, 3% 이렇게 나왔고요. 태도 유보,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 27% 나왔습니다. 다음 장 한번 볼까요. 지역별 정당 지지도.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앞섰는데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서지는 못했습니다. 28:28 동률이었고요. 부산, 울산, 경남 이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3% 지지율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67% 취임 후에 최고치입니다. 그리고 잘못하고 있다는 25%로 2주 전 직전조사보다 5%포인트 빠진 그런 모습 보셨습니다. 먼저 정당 지지도 45:17%. 국민의힘 지지율이 17%. 이건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박원석]
그렇죠. 20% 밑으로 떨어진 건 오랜만이고요.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에 최저 지지율인 데다가 해당 여론조사를 실시한 NBS 저게 매주 정기조사입니다. 그 조사 지표에 따르면 작년 8월 이후 최저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지금 국민의힘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봐야 될 텐데. 사실은 지난 20일날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이후에 윤어게인 세력 혹은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라는 당내의 요구에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과 절연하겠다라는 어떻게 보면 역행하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예정됐던 결과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내용도 굉장히 충격적인데요. 이게 정당 지지율 전체 합계의 차이도 크지만 대구, 경북에서 동률이 나왔다. 그리고 부울경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한테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제 지방선거가 불과 3개월도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저런 조사 결과가 나온다는 건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패배했는데 그때보다 더 심각한 그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런 지표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국민의힘의 내부 특히 장동혁 지도부의 반응일 텐데요. 여전히 그런 위기감이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당 내부에는 위기감이 있고 오늘도 재선의원들, 다선 의원들 모여서 여러 가지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서 변화와 대책을 주문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장동혁 대표나 현 지도부의 그동안의 기류로 봤을 때 큰 변화가 있을까라는 게 오히려 더 지배적인 전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보면 지방선거 물론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기는 했습니다마는 현재의 추세가 계속되는 한 국민의힘은 근래에 있었던 그 어떤 선거보다도 궤멸적인 그런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진짜 국민의힘 지지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17%. 지역별로도 짚어주셨습니다마는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이기는 데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정옥임]
그런데 그동안 박원석 의원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 자리에서 계속 경고음을 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런데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있다가 저런 상황이 오니까 지금 상당히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궁금해서 지금 찾아봤습니다. 2024년 12월 3일에 계엄 선포를 했잖아요. 그리고 12월 13일에 갤럽에서 여론조사를 했거든요. 그때 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4%예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들이 무엇을 괘씸해하느냐 하면 그런 일을 겪고도 반성하지 않고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오히려 절윤은커녕 절윤하는 세력과 절연한다고 장 대표가 큰소리 치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 때문에 지금 싸늘한 민심의 반응을 보고 있고요. 국민의힘보다도 태도 유보 여론이 더 높아요. 국민의힘이 17%인데 지금 저 그래프를 보면 태도 유보가 27%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앵커]
예전에는 좀 비슷비슷했는데 저것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제는.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건 엄중 경고, 이건 옐로카드도 아니고요. 거의 지금 빨간 카드를 제시했다 그렇게 봐야겠죠.

[앵커]
이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도 67% 기록한 것도 상당히 큰 수치인데 직전에 63%였는데 4%포인트가 증가했고 잘못하고 있다, 이건 5%포인트가 떨어져서 이것도 이제 지지율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박원석]
최근에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부동산 다주택자들을 향해서 굉장히 강도 높은 정책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고 또 연일 코스피 활황이 이어지고 있고 이게 6000포인트, 5000포인트를 공약했었는데 주가지수가 6000포인트를 넘는 그런 상황까지 있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요인들이 늘어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여당 내부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관해서 여러 가지 갈등과 논란이 있었는데 대체로 정리되는 국면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도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고. 무엇보다 큰 게 반사이익이죠. 저렇게 야당이 지리멸렬하다 보니까 야당의 메시지나 야당의 대통령이나 정부 운영에 대한 견제는 거의 들리거나 보이지 않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집중적으로 부각이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저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고요. 문제는 이 추세가 바뀔 건가. 저는 이 추세가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당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자신감 속에서 더 과감한 정책들을 취할 가능성이 높고 또 선거를 앞두고 기존의 전통적 지지층을 넘어서 기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아닌 중도 캐스팅보트층이나 혹은 합리적 보수층까지 지지연합을 확장하겠다. 이런 공세적인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반해서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핵심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굉장히 축소지향적인 당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 추세는 바뀌지 않을 뿐더러 더 격차가 커질 가능성마저 있다,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앵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하고 국민의힘 수치는 점점 더 벌어지는데 이 추세가 바뀔 것 같지 않다 그렇게 보셨습니다.

[정옥임]
바뀌죠, 한국 정치는 생물과 같아서 대통령 임기가 5년이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예단해서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생각인 것이 사실 코스피 5000을 공약했을 때 믿기지 않았었는데요. 지금 6000을 넘었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 국제적인 상황이 많이 뒷받침이 됐죠. 반도체라든지 AI라든지 또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또 SK 그리고 현대자동차가 상당히 지금 잘하고 있는데 여기에다가 사실 정부가 주식과 관련한 그런 법제도를 정비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 인식에는 공약을 실천하는구나라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중도 보수를 외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보수를 통합한다고 그러는데 제가 볼 때 통합이 아니라 이건 정벌이에요. 예를 든다면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명할 때 보면 만약에 통합이라면 그래도 야당과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 그런 사람을 추천받아서 하는 그런 형식을 취해도 됐는데 갑자기 그 사람을 지명해서 결과적으로는 장관이 되지 못했지만 책임은 오히려 대통령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래서 그런 중도보수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소위 그 전에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던 사람들이 지금도 민주당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그래서 유이재명이라고 한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정치적으로 굉장히 영리한 방책을 쓴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느 지점에서 배가 아픈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든지 주가조작하는 사람들을 아주 발본하겠다고 그런다든지 또는 농지 소유자.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지금 가만놔두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그런 것을 핀포인트 하면서 사실 평소에 생각하지도 않다가 그 부분이 부각되면서 이런 사람에 대해서 뭔가 응징이 이루어지는구나, 시원하다는 인식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볼 때도 명청갈등과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가장 거칠지 않은 방법으로 제압한 것 같은, 지금 정청래 대표가 갑자기 언론 미디어에서 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굉장히 민주당이 안정화됐다는 인식을 주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점수를 주는 게 아닌가. 사실은 지금 사법개혁의 이름으로 조희대 사법부를 굉장히 압박하는 거거든요. 법왜곡죄라든지 대법관 증원이라든지 재판소원 이거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고요. 이런 것에 대해서 야당이 사실은 지금 상당히 강한 비판을 해야 되고 또 여론을 환기시켜야 됨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제역할을 못하니까 그런 부분은 그냥 부지불식간에 전부 여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금 법이 통과되고 대통령은 높은 점수를 얻고. 이런 상황이 제가 볼 때 지방선거 이후까지 일정 기간은 계속될 것 같다고 저도 생각이 듭니다.

[앵커]
여론조사 하나 가지고 정말 다각적인 시각으로 지금 두 분께서 분석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지지울 17% 국민의힘 오늘 어떤 일이 있었나 하면 4선 이상 중진의원 17명이 장동혁 대표를 만났습니다. 만나서 "이대로는 지방선거 못 치른다"는 우려를 전달했는데 지방선거가 100일도 안 남았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상당히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왜냐하면 그동안 입을 꾹 다물고 있었거든요.

[박원석]
위기감을 느껴야 정상이죠, 상황이 이렇다면. 그런데 얼마 전에 의원총회고 있었는데 그 의원총회에서 정작 장동혁 대표가 표방했던 윤어게인 노선이 맞느냐에 대한 논란보다는 행정통합 문제라든지 당명 개정 안 하기로 한 거라든지 이런 것으로 시간 허비하다가 그냥 의원총회가 맥 없이 끝났거든요. 그 뒤에 다선, 중진 의원들이 모여서 당 운영방향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를 만나서 면담하고 건의하자. 오늘 그 모임이 성사된 배경인데. 그런데 모임 이후에도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경청했다. 그리고 그 의견을 참고하겠다 이상의 다른 결론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 운영 방향을 바꾸겠다든지 윤어게인 기조를 폐기하겠다든지 이게 전향적인 그런 선거를 앞두고 행보를 보이겠다든지 그 어떤 변화도 지금 없는 상황이고요. 지금 대안과미래가 주축이 된 그런 당내 쇄신파의 목소리가 그동안에 있었습니다마는 그 쇄신파 목소리도 장동혁 대표에게 변화를 주문하는 것이 그동안의 기조였는데 변화하지 않지 않습니까? 오히려 퇴행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서 뚜렷한 당내의 그런 액션이랄까요, 이런 건 아직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다시 의원총회 소집을 끝장토론 형식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마는 저는 그 의원총회가 설사 소집이 되더라도. 소집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설사 소집이 되더라도 그냥 평행선 달리듯이 서로 간에 논쟁하다가 끝나는 그런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게 지금까지의 국민의힘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 대책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고요. 사실은 상황이 이쯤이 됐고 도저히 장동혁 대표 체제로는 지방선거를 치르기 어렵다. 지금의 노선을 가지고는 국민들한테 뭔가 지지를 호소하기 어렵다면 결단을 해야죠. 그러면 결국 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변화를 하든가 그렇지 않을 경우에 불신임을 택하든가 이런 양단간의 결정을 내려야 되는데 지금까지 내왔던 목소리를 유지하는 정도의 그런 당내 흐름 가지고는 장동혁 대표를 변화시킬 도리가 없을 것 같아요.

[앵커]
오늘 여기 중진의원 면담에 참여했던 윤상현 의원이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속죄의 세리머니를 보여주자라는 얘기도 했다고 하는데 세리머니는 뭐고 세리머니를 한다고 하면 변화가 있겠나? 여론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글쎄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윤상현 의원이 뭔가 말을 했다고 하는 것에 대한 여론의 반응도 궁금하지만 속죄 세리머니. 아마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말인 것 같은데요. 이게 지금 이 시국에 적절한 말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세리머니가 뭡니까, 도대체. 그리고 속죄면 속죄지. 그러니까 속죄하는 식으로 보여주자라는 것인지. 일단 장동혁 대표, 기다려달라. 내게는 계획이 있다. 경청, 참고. 이건 옛날에도 반복적으로 했던 말이거든요. 그런데 당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노선 변화라는 용어가 면담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노선 변화가 뭐 나쁜 말입니까? 그런데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입장을 천명했다는 거 보면 이분들이 지금 그 당에 있으면서 초선은 초선대로 그 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지금 별로 인지가 안 되어 있는 것 같고요. 중진들은 아마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당대표 면담을 했다는 것으로 나중에 책임에서 면피하려고 하는 것인가? 적어도 이 정도 위기상황이라면 지금 그래서 한 가지 결론을 내린 게 최고위 중진의원들 무슨 연석회의인지 뭔지를 계속한다는 건지 앞으로 하자는 건지. 지금 말씀하셨듯이 구십 며칠 남았는데 회의 하다가 지방선거 끝낼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는데요. 제가 볼 때는 노선 변화를 하라고 요구해야죠. 아니면 나가든지 아니면 세 번째로 소위 시스템상으로 중진의원들이 하지 못할 것 같으면 당신 그러면 지방선거의 목표치가 얼마냐, 목표치 제시하고 그 제시한 만큼 못하면 당신이 내려가겠다는 걸 그냥 각서만 받아도 안 되는 당이에요, 이 당은. 공증을 받아야 될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해서 뭔가 결의에 찬 모습을 보여줘야지 지금 대답을 유보한 17% 중에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그래도 고개라도 돌리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게 뭐하는 거예요? 중진은 그래도 거기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 활동을 했을 텐데 지금 상황을 제가 볼 때 몰라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고요. 면피하다가 뭔가 상황이 바뀌면 그때서 편승하리라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두 분이 국민의힘을 향해서 정말 답답한 심정을 오늘 드러내시는 것 같은데요. 오늘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를 이틀째 방문을 했습니다. 붉은 옷을 입고 등장했는데 당내에서는 한 전 대표를 향해서 백의종군하라는 공개 요구도 나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발언까지 차례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경북 경주가 지역구죠. 김석기 의원이 현재 상황에 대해서 책임 있다면서 한 전 대표가 백의종군해야 된다 그렇게 요구하면서 그렇게 한다면 선거지형이 바뀔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박원석]
그다지 이치에 맞는 말씀은 아닌 것 같아요. 이미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떤 지위도 없고 또 당원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이미 백의종군 상태에 있는 사람한테 또 다른 백의종군을 요구한다는 건 일종의 적반하장 논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게 지금 당에서 억지스러운 징계, 제명을 당하는 동안에 그럼 저분들은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저는 김석기 의원 같은 중진들이 어떤 목소리를 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앵커]
한 전 대표가 오늘 그 얘기를 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보수를 망칠 때 뭘 했느냐? 그때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어떤 희생을 했나. 그리고 앞으로 어떤 희생을 할 것인가? 이 얘기 그대로 하셨습니다.

[박원석]
희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시비비에 대해서도 저분들이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늘 소개는 안 됐습니다마는 결국 한동훈 전 대표가 탄핵에 앞장섰기 때문에 탄핵이 이루어지고 그리고 정권을 잃고 오늘날 이렇게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 아니냐. 그 얘기는 듣기에 따라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켰던 계엄이나 내란을 옹호하는 그런 입장으로 보여요. 저분도 TK 지역의 의원이신데 저런 인식을 국민의힘의 다선 중진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오히려 저런 분들은 거기에 동조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얘기라고 생각하고. 본인들이 그렇게 탄핵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그리고 계엄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해서 제명을 시킨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제명된 사람한테 이제는 선거를 도우라는 얘기는 조금 해도 해도 너무한 논리 아닌가요? 제3자가 보기에도 이런데 당사자가 보기에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앵커]
그래서 내일까지 대구에 있는 거잖아요. 특히 서문시장을 방문하는데 만약에 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따라간다면 징계하겠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이렇게 벼르고 있거든요.

[정옥임]
그러니까 징계를 할 수 있느냐고 지도부 내부에서도 회의론을 피력하는 김재원 전 의원 같은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조금 이상한 게 이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대구를 따라가면 징계하겠다 그랬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원외 당협위원장이면 그 지역의 지금 배지가 없다는 거예요. 의원이 없어서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지금 풍찬노숙하듯이 활동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자기 지역구 사정도 굉장히 바쁠 것 같은데요. 대구에는 제가 알기로는 원외 당협위원장은 없잖아요. 그런데 그 대구에 가서 하는데 어떤 의원이 소위 과거에 한동훈 전 대표와 활동을 같이해서 좀 다닌다는 이유로 그렇게까지 말을 한다는 게 과연 자기네들의 자발적인 의사인지 아니면 당으로부터 무슨 지침이 내려온 건지. 지금 지방선거 구십 며칠 놔두고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한 지역구라면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고 진짜 하루 24시간을 25시간으로 써도 모자랄 지역인데 대구에서 이런 일이 있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개입하면서 이렇게 말한다는 게 좀 앞뒤가 안 맞는다는 생각에 더해서 아마 이분들은 수도권에 있는 당협위원장 아니면 호남 쪽 당협위원장이 아닐까 싶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무슨 민주당에 있거나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당행위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해당행위가 아니고 해장행위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장동혁. 그러니까 당을 해롭게 하는 게 아니라.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단지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김석기 의원의 제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이런 주장에 대해서 기자가 질문을 하면 일일이 답하잖아요. 그런데 내일이 클라이맥스겠지만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이 이번에 보궐선거에 나가겠지만 적어도 대구 시민들에게는 그 대구시민을 향해서 대구가 보수의 원류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무슨 희생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우선돼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하여튼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행은 지금 재보궐선거 등판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다, 대체로 이런 시각이죠. 이렇게 보고 있는데 어쨌든 내일 서문시장에서 또 어떤 메시지를 낼지 눈여겨 보기로 하고요. 민주당 상황 잠깐 보겠습니다. 민주당 오늘 이른바 공취모. 공취모가 기존 조직하고 합쳐져서 민주당의 공식 조직화했죠.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또 당내 계파 싸움 이런 것들이 비춰졌습니다마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NS에 아까 잠깐 얘기 나왔습니다. 이른바 뉴이재명 현상을 조명한 칼럼을 공유를 했습니다. 뉴이재명이 자신의 신규 지지층을 통칭하는 의미, 원래 그랬다는 거죠. 원래 그랬는데 집권여당의 계파정치의 용어로 변질된 걸 지적하는 칼럼이 있었는데 이걸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이야기 안 하고 공유만 했는데 이거 왜 공유했을까요?

[박원석]
저는 그 칼럼의 취지, 내용에 동의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게 지난 대선 이후에 확장된 지지연합을 가리켜서 뉴이재명이라는 그런 호칭이 붙었는데 이게 최근에 있었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나 또 당내 여러 가지 계파 간의 갈등 과정에서 권력투쟁적인 용어로 퇴행하고 있는 거 아니냐. 앞으로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게 확장된 지지자 연합으로 갈 거냐 아니면 퇴행적인 권력투쟁의 용어가 될 거냐 이 갈림길에 서 있다. 뭐 이런 취지였습니다, 저도 읽어봤는데. 아마 그 칼럼에 공감한다는 취지에서 대통령이 그걸 포스팅한 게 아닌가 싶고요. 지금 중도실용을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현 정부가. 그리고 지난 대선 때부터 일관되게 그런 정책 방향을 강조해 왔는데 그리로 가야 된다. 그렇게 늘어난 지지층이 어떻게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지지층에 더해져서 민주당의 뿌리를 강하게 만들고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기반이 되는데 지금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 60%가 넘는 그런 지지를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이게 전통적 지지층으로만 한정된다면 그리고 그런 정책방향 중심으로 축소된다면 아마 그 지지율은 40% 안팎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때문에 대통령은 지금의 정책 방향을 유지하겠다. 그럼으로써 지금보다 더 확장된 그런 지지연합을 구축하겠다. 그 가운데 뉴이재명이라는 그런 범주가 생겨나는 건 당연하고. 이걸 내부에서 무슨 적대시하거나 올드, 뉴를 대립시키거나 그럴 문제가 아니라는 의사를 표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뉴이재명 이거 많이 보셨을 텐데 이게 조국 대표가 이 얘기를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더 알려지기 시작했었는데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 합당과정에서 친청계하고 정면충돌하는 모습. 그러니까 반대를 했었죠, 합당에. 그래서 그런 모습으로 비치기도 했는데 이 대통령이 최근에 이런 접근법에 상당히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어제도 당청 갈등은 없다. 한번 더 강조했고요.


[정옥임]
일단 당청갈등이 아니라 명청갈등이었죠. 명청갈등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소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세력을 지금 제압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잖아요. 정리가 된 것 같은. 그런데 보통 이렇게 다른 나라의 경우에 다른 나라에도 다 좌도 있고 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갈등을 하고 논쟁을 할 때는 정책을 가지고 해요. 그래서 왼쪽에 있는 사람들이 그동안 자기네들이 지향했던 정책을 때로는 내려놓고 오른쪽에 있는 정책이 소위 국민민복을 위해서 더 이것이 바람직하다면 그걸 받아들이거든요. 그러면서 지지를 확대한 예가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미국의 과거의 클린턴도 그랬고요. 영국의 토니 블레어도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이재명이 왜 나왔을까. 물론 지지도도 상당히 올라갔는데요. 그 명청갈등 합당의 와중에 소위 대통령을 지지했던 의원 중에 리박스쿨인가? 그 강연을 한 것 때문에 굉장히 그 진영이 시끄럽더라고요. 그런데 그 리박스쿨에서 강연한 내용이 지금 유튜브로 떠돌아다니는 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그 내용을 보면 굉장히 논란의 요소가 있어요. 그걸 보는 과거의 극우 강경파들도 마음이 그렇게 편안하지를 않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의 그 진영들, 나름대로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때로는 교주적인 듯 보이는 그런 이념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그 사람들이 볼 때는 훨씬 더 불편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번 합당과 관련한 이런 치열한 권력투쟁에서 그런 인사들의 역할이 이건 제 개인 생각이지만 상당히 컸던 것 같아요. 상당히 컸고 그 와중에 그 사람이 공격을 받으니까 또 그 사람을 비호하려는 일련의 움직임도 보이고. 자세히 보면 그렇게 보이더라 이 말씀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어쨌든 제압은 했는데 그런 사람뿐만 아니라 지금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론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니까 민주당은 싫어하는데 대통령이 좀 하는 것 같아, 일을 하는 것 같아. 사람까지도 몽땅 포괄해서 뉴이재명 하면서 이것이 계파정치의 용어로 변질된 걸 지적하는 그 컬럼이 대통령으로서는 아까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꽤 마음에 들고 자기 생각도 그렇다는 걸 그렇게 SNS에 올리면서 시그널을 보내는 거겠죠.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SNS 정치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옥임, 박원석 전직 의원 두 분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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