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핵심 피의자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논란에 대해 대검찰청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지난 9일 한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총장 경고'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사적 만남을 한 사실이 있는데도 수사 당시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회피하지도 않았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고 처분은 불이익이 따르는 견책 바로 아래 단계 처분으로, 경고 처분 중에서는 검찰총장 경고가 가장 무겁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8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사적으로 만나 식사했고, 한 달 뒤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맡았습니다.
이후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부터 김건희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지휘했는데, 특검에 과거 만남과 관련한 제보가 접수되며 파견이 해제됐고, 대검도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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