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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2026.02.27 오전 10:41
국민의힘 압수수색은 처음…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당원 명단 관리' 데이터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
합수본, 앞서 '신천지 집단 가입 의심 명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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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합수본이 국민의힘을 겨냥한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국민의힘 압수수색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는 건 합수본이 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신천지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교인들을 집단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인데요.

이 때문에 오늘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원 명단을 관리하는 데이터 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교인 집단 가입 명단으로 추정되는 자료도 확보한 거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당원 명단 자료를 확보한 뒤, 해당 자료와 명단을 대조하는 과정을 거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신천지는 지난 2021년 20대 대선 경선과 재작년 22대 총선 경선 등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할 목적으로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신천지 전·현직 간부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집단 입당이 진행된 정황을 파악했는데요.

앞서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검찰에서 이를 두 차례 기각했습니다.

당시 검찰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는데, 이 때문에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합수본은 지난달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총회 본부와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신천지 측은 정당 가입과 경선 개입 등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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