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통 공연예술의 초석을 다진 무용가 신순심 리틀엔젤스예술단 초대 단장이 지난 4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62년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당시 단장을 맡아 한국무용 레퍼토리 개발과 예술 인재 육성에 힘써왔습니다.
생전 무용음악가 박성옥과 함께 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바탕으로 한 '꼭두각시' 등 여러 레퍼토리를 만들며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어린이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전통 예술단으로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비롯해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사물놀이패 김덕수 명인 등이 거쳐온 곳입니다.
예술단 측은 어린이 예술 인재 육성에 헌신한 고인의 유산이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문화예술인 배출로 이어졌다며 전통 공연예술을 향한 고인의 열정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5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진달래공원입니다.
사진출처 : 리틀엔젤스예술단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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