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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건넸다" 포르쉐 운전자 공범 구속영장 신청

2026.03.09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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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약물을 투약한 채 포르쉐 차량을 몰다가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약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공범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10일) 오전 10시 반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반포대교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 B 씨에게 약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직 간호조무사인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와 거래하는 병원 관계자로, 사고 당일 B 씨 차량에 함께 탑승했다가 지난 2일 경찰에 'B 씨에게 약물을 건넸다'고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A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B 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약물에 취해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추락하며 주변 차량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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