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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초등학교 폭격 당시 토마호크 미사일 영상 포착"

2026.03.09 오후 06:57
"이란 남부 미나브 여자 초등학교에 미사일 폭격"
이란 통신사 공개 영상…"인근 공사 현장에서 촬영"
"여자 초등학교 폭격으로 지금까지 17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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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0명이 넘는 어린이가 숨진 이란 초등학교 참사 당시 미군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현장을 폭격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란이 벌인 자작극이라고 둘러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명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미군 책임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커다란 미사일이 건물을 타격합니다.

비명과 함께 순식간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놀란 사람들은 서둘러 몸을 피합니다.

이란의 통신사 메르가 공개한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의 여자 초등학교 포격 당시 영상입니다.

인근 공사 현장에서 촬영된 화면으로, 이란 해군기지 옆에 있던 초등학교는 폭격으로 지금까지 170여 명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란 주민 : 여기는 학교입니다. 이 폐허를 보세요. 군 기지가 아니라고요. 아이들이 공부하던 곳이라고요.]

워싱턴포스트는 영상을 본 무기 전문가 8명이 일제히 해당 무기를 토마호크 미사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영상을 검토한 대학교수 2명도 영상이 조작됐거나 날조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실명과 직함을 밝히고 제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초등학교 폭격은 "이란이 한 짓"이라고 둘러댔고,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을 목표로 삼는 건 이란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가 파악한 것에 따르면 이란에 의한 것입니다. 이란은 정확도가 떨어져요.]

토마호크는 해군 함정이나 잠수함에서 발사가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이란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군사 세력 가운데 토마호크를 가진 곳은 미군이 유일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중부사령부 공보담당자는 해당 영상에 관해 논평을 거부했으며, 이 영상에 나오는 것이 미국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무기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에 토마호크가 사용됐다면 학교를 폭격한 것도 미군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김경수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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