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가 격화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 370여 명을 태운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 요청으로 긴급 편성된 민항기가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한 건데, 2시간 정도 뒤면 공항에 도착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행기에는 몇 명이 탄 건가요.
[기자]
네, 우리 국민 378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내일(10일) 새벽 이곳으로 들어옵니다.
여객기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9일) 오후 3시 45분쯤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했고 내일 새벽 1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0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40분 정도 연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항공편은 카타르 항공이 운영하는 민항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카타르 영공은 제한적 개방 상태로, 일부 유럽행 비상 항공편만 운항되고 있는데요, 현지 대사관은 우리 국민 약 400명을 접촉해 긴급 항공편 탑승 수요 파악을 거쳐 출국 수속 등 관련 절차를 지원했습니다.
앞서 주카타르대사관이 진행했던 한국행 항공편 수요조사를 보면, 고령자나 임산부, 영유아 등을 우선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사관 측은 카타르에 있는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카타르 정부와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편 재개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는데요, 카타르 정부가 이 요청을 받아들여 395석의 한국행 긴급 항공편을 편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어제도 우리 국민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아랍에미리트에서 들어왔죠.
[기자]
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200여 명이 전세기를 타고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두바이발 비행기도 어제(8일) 오후 6시쯤 도착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중동 사태가 빚어지면서 두바이 직항편 운항이 중단됐었는데, 닷새 만인 6일부터 하늘길이 일부 열리면서 우리 국민들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중동 7개국에 내려진 특별여행주의보를 여행경보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다른 중동 국가에서 아직 귀국하지 못한 국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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