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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윤 선언'으로 국면전환?...민주 "선거용 절연 쇼"

2026.03.10 오후 04:29
국민의힘 '절윤 결의문' 이튿날…후폭풍 계속
장동혁 대표 포함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발표
국민의힘 내부선 대체로 "늦었지만 다행"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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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내홍 끝에 내놓은 '절윤 결의문'을 계기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동혁 대표는 여전히 명확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용 절연 쇼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어제 이른바 '절윤 결의문'을 내고 노선 변화를 천명했는데, 평가가 분분하죠?

[기자]
네, 당 안팎으로 다양한 의견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9일) 정치적 복귀에 반대한다는 걸 골자로 하는 '절윤 결의문'을 내놨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까지 채택에 동참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선수와 계파를 가리지 않고, 늦었지만 다행이다, 터닝 포인트가 됐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를 이끄는 이성권 의원도 YTN과 통화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정말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들은 결의문에 담았다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의문 채택을 주도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제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사과 역시 반쪽짜리라며, 눈앞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 '선거용 절연 쇼'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차례로 들어보시죠.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제 국민의힘은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의 계엄 사과는 이번에도 반쪽짜리였습니다. 당연한 사실을 두고 결의문까지 발표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과연 공당인지 의문입니다.]

일단 친한계 징계 문제 등은 결의문에서 빠지면서 갈등의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아침 라디오에서 당권파가 숙청·제명 정치를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결의문을 '면피용'으로 볼 거라고 판단을 보류했고요.

이제 공은 장동혁 대표에게 넘어갔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결의문 채택에 앞서 초안 작성부터 원내 지도부와 소통하고, 주말 사이 오세훈 시장과도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의식한 듯 아직 직접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외부 공개 일정을 마친 뒤에도 '의원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결의문 채택 이후에 제가 수석 대변인 통해서 제 입장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의총에서 한마디 안 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의원님들 의견, 여러 의견을 제가 잘 들었습니다.]

대신 장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찬가지로 후보 등록을 보류한 김태흠 충남지사를 면담하고 최근 당 상황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 장 대표가 조만간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장 대표 측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전운이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죠?

[기자]
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지 말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작심 발언 이후에도 검찰개혁 법안을 둘러싼 이견, 여전합니다.

이후에도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 등 법사위 강경파 위원들을 중심으로 이견이 계속 돌출되고 있는데요.

김용민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도 정부의 중수청안은 정치검찰을 유지하는 법안이라고 각을 세웠고, 법사위 차원에서 계속 의견을 내놓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 원내 지도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오전 회의에서 전용기 원내소통수석은, 당론으로 채택한 개혁안이 개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건 정부와 개혁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 : 당론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 방안을 분명히 했습니다. 더 이상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검찰개혁의 방향을 흔들어서도 안 될 것이고 꺾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지도부 회의에서 공개 비판이 제기된 건데, 다만 한병도 원내대표는 개혁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겨내는 일이라 고통이 따르고 피도 나지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최종 목적지는 같다며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외과 시술' 방식을 통한 현실적 개혁 원칙을 강조한 것을 빗대 민주당이 실력 있는 '개혁의 집도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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