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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장, 알뜰주유소 '가격 인상 논란'에 대국민 사과

2026.03.11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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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알뜰주유소가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단기간에 과도하게 가격을 올려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가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사과문에서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의 가격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단기간 급격히 판매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일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공사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알뜰주유소는 지난 5일 경유 가격을 전일 대비 606원을 일시에 인상해 전국 인상 폭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공사 측은 현재 해당 주유소는 다시 604원을 인하해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유공사는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단 한 차례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고가 판매를 강행할 경우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이렇게 계약이 해지된 주유소는 향후 알뜰주유소 사업에 다시 진입할 수 없도록 영구적인 재진입 제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일 개별 주유소의 판매가격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하고 가격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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