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UAE 연안 선박 또 피격

2026.03.19 오후 06:43
AD
[앵커]
중동 곳곳의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 연안에서는 선박 한 척이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 근처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은 지금 어떤가요.

[기자]
이란의 '선별적 승인'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 파키스탄 선박에 이어 아프리카 감비아 국적의 화물선도 무사히 해협을 건넜습니다.

이란이 통항을 허가한 선박들에는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줬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론이나 미사일, 기뢰 위험이 있는 기존 항로 대신 이란 영토에 근접해 항해하도록 유도하며 실질적인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이란이 중국 위안화 거래를 조건으로 8개국과 유조선 통항을 협상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협 통항권이 이란의 '협상 카드'로 굳어지는 모습입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피격 소식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이곳 시간 오늘 새벽 3시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 연안에서 선박 한 척이 피격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선박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영국해사무역기구가 밝혔습니다.

중동 분쟁이 발발한 이후 이곳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보고된 선박 공격만 벌써 15건이 넘습니다.

최근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근처 이란 미사일 기지를 직접 타격하는 등 해상 긴장감이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대란이 심각한데 국제사회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이란과 이스라엘이 중동 곳곳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는 초유의 사태 속에, 이란은 지금도 이곳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고심도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동맹국들과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리 말하면 나토 차원의 개입은 어렵다는 걸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해군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들에 대해 정부 보험 가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도 나왔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해군 호위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국제해사기구 역시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걸프만에 고립된 선원 2만 명을 구조하기 위해 '안전 해상 통로'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린 겁니다.


국제사회가 다양한 카드를 내놓고는 있지만,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의 대치가 격화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윤소정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28,61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0,40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