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에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0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오 시장 지시로 비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주장해 온 명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 시장과 명 씨의 진술이 엇갈려 특검에서 대질신문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만나는 건 처음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그제(18일) 명 씨를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명 씨가 당일 불출석하면서 신문이 미뤄졌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부탁해 10회의 여론조사를 받고, 이 비용 3천3백만 원을 자신의 오랜 후원자인 김 씨에게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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