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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직전 통과 유조선...충남 서산으로

2026.03.20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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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봉쇄 직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초대형 유조선 '이글 벨로어'호가 오늘 오후 충남 서산 대산항 인근에 도착합니다.

선박에는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원유 200만 배럴이 선적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바다에는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해상계류시설에 정박해 있습니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데다, 수심이 얕아 대형 유조선은 부두까지 접근하기 어려운데요.

이 때문에 해상계류시설에서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란이 봉쇄하기 직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 '이글 벨로어'호도 이곳 서산 대산항으로 오고 있는데요.

지난달 26일 이라크 남부 알바스라에서 출항했고, 이틀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경고 방송을 내보내자, 속도를 높여 무사히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글 벨로어'호에는 HD현대오일뱅크로 수송하는 원유 200만 배럴이 실려있고, 현재 충남 보령 앞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원유 소비량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앵커]
'이글 벨로어'호보다 먼저 도착한 유조선들도 있다고요.

[기자]
'이글 벨로어'호보다 이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유조선 '베리 럭키'호는 이미 서산 대산항 인근에 정박해 있습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베리 럭키'호가 내일(21일) 아침부터 해상계류시설로 이동해 원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원유 200만 배럴을 송유관으로 내보내는데 통상적으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글 벨로어'호는 바다 위에서 대기하다가 '베리 럭키'호에 이어 오는 23일 아침부터 이곳 해상계류시설을 통해 원유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직전 마지막으로 통과한 원유선들이 서산 앞바다에 도착하고 있지만,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 추후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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