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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인상으로 전망 뒤집혀...단기채금리 급등

2026.03.21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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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가 아닌 인상에 나설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시카고상업거래소 페드워치를 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약 30%로 반영했습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넘게 인하할 확률을 50%로 반영했지만 새 금리 인하 전망이 인상 전망으로 바뀐 겁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현지 시간 20일 장중 3.9%대까지 오르며 금리 인상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이 이란 전쟁 직전 3.4%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3주 사이 금리가 0.50%포인트 오른 셈입니다.


미·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가 장기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미국채는 물론 글로벌 채권 금리도 밀어 올렸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며 정책 결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 지난 18일 중동 전쟁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잉글랜드은행과 유럽중앙은행도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잉글랜드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앞으로 물가 급등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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