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 문평동 공장 화재 현장에서 내부 수색 도중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0구가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야간 수색을 중단했고 아침 7시쯤부터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공장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실종자 추정 시신 10구가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21일) 새벽 0시 20분쯤 공장 3층 헬스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9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쯤 공장 2층 계단에서 발견된 시신 1구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수습된 시신은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직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와 지문 확인 등 과학적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습된 시신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종자 14명 가운데, 숨진 10명 외에 나머지 4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은 실종자들이 건물 내부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잠시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 중상 25명, 경상 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가 아직 더 남아있는 만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앵커]
네,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소방 구조대원들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어젯밤 11시쯤부터 내부 수색에 들어갔는데요.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현재는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아침 7시쯤부터 다시 내부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철골 구조물들이 열 변형으로 인해 붕괴할 위험성이 있어 초진 이후에도 내부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소방 당국은 어젯밤 전문가를 통해 구조물 안전진단을 거친 뒤 내부 수색을 결정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0시간 반 만인 어젯밤 11시 48분에 모두 꺼졌습니다.
공장에는 폭발 위험이 큰 금속 물질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 당국은 안전한 곳으로 모두 옮긴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수습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야간 수색을 통해 남은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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