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극도로 위험하다며 경고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극도로 위험하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미국 측에 위협과 관련한 신호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남부 부셰르에 있는 이 발전소는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건설했고, 지난 17일 이란 원자력청은 부셰르 원전 부지에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핵시설 공격이 최고 레드라인이라며 핵사고 위험 예방을 위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에 대해 "오직 정치, 외교적 해법만이 극도로 고조된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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