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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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상황이 중대 분기점을 맞았습니다. 과연 협상 국면 전개될 수 있을지그리고 경제 상황도 궁금해지는데요.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권혁중 경제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초토화 최후통첩을 했던 48시간의 시한 중 12시간을 남기고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닷새간 멈추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이 와중에 이란은 협상 자체가 없다, 이렇게 말을 해서 양측의 말이 다릅니다.
[이주한]
그렇습니다. 우선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바꾼 이유를 우리가 보자면 결국에는 종전 협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 일종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그런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가 지금은 살짝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쨌든 양국이 협상을 통해서 종전을 하는 게 가장 좋거든요. 양국 모두에게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도 역시 계속해서 강경 모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런 식으로 종전 협상을 위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양국의 기싸움이라고 보여지고요. 사실은 이런 말이 나오는 과정에 계속해서 물밑 협상이 저는 있을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보면 미국 입장에서도 굉장히 악재들이 많죠. 예를 들면 유가가 올라간다든지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입는다든지 그리고 내부에서도 반전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것들이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어떻게 보면 악재로 작용할 것이고 11월에 중간선거가 여기서 만약에 공화당이 패배하게 된다면 레임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종전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 이란도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양국이 모두 종전을 해야 되는 그런 단계에 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란은 협상이 없다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주한]
이것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죠. 우리가 생각해 보면 미국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이 됐고 이란의 최고지도자라고 하는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순교를 한 상황에서 이란 지도부에서 대화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스탠스를 취하기에는 다소 국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측면이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겉으로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겠지만 물밑에서는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럼 미국과 이란이 실제로 대면 협상을 하게 된다면 그 협상이 극적으로 타협이 될지, 아니면 확전으로 더 이어질 수 있을지 이 부분도 분수령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주한]
그렇죠. 그래서 지금 최근 일련의 과정을 보면 트럼프가 계속 말을 바꾸고 있잖아요. 말을 바꾸고 있으면서 결과적으로 지금 추가하고 있는 것은 역시 전쟁의 종결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은 계속 강한 공격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지금도 보면 결국에는 이것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기에는 부담이 굉장히 크거든요. 그래서 얼마 전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미국에서 6대 요구안이 나왔고 그 내용들을 보면 이런저런 내용이 있는데. 그런데 거기서 나온 요구안들이 사실은 계속해서 이란과 미국 사이의 협상 과정에서 변경이 될 겁니다. 이란 쪽도 보면 세 가지 요구안을 이야기를 했잖아요. 정당한 자국의 권리를 인정해달라든지, 전쟁 배상금을 달라든지. 그런데 이게 계속 고정된 것이 아니고 말을 계속 협상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아마 여러 가지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이 와중에 미국이 병력을 추가로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해병대가 오키나와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수천 명씩 다가오고 있고 육군에서도 공수사단이 지금 온다고 그러고. 그래서 사실상 트럼프가 지상군 투입 준비를 위한 시간 벌기는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주한]
우선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 전쟁을 시작했을 때 지상군 자체를 고려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이란, 지금 계속 언론에 나오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의 판단은 최고지도자죠, 하메네이를 제거하면 민중 봉기가 일어나서 정권이 전복될 것이라고 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장기전이라든지 지상군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제가 말씀드리냐 하면 그렇게 했는데 미국과 이스라엘 시나리오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상군 투입 얘기가 나왔을 때 지역 세력, 역내 세력을 이용한다 그래서 쿠르드족을 이용한 지상군 투입 이야기도 나오고 이것이 보면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 정부에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을 했거든요. 이런 것을 보면 어떤 전략적인 일관성이 없어 보이고 그래서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실제로 물론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것을 지상군을 투입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양면 전략이라고 봅니다.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종전협상을 위해서 압박 전략을 더 강화시키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전략이라고 저는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에 이란과 대화를 계속할 거다라고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미국 매체가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이게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니고 대화 상대가 갈리바프 이란 의장이라고 보도를 한 것인데 실세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인물인 겁니까?
[이주한]
우선 갈리바프를 이야기하기 전에 언급해 보고 싶은 인물은 알리 라리자니입니다. 사망을 했는데 사실 이분이 온건, 보수로 분류가 되거든요. 그래서 보면 JCPOA라고 하죠, 미국과 이란과의 양자 협정은 아니고 다자협상인데 JCPO에 의해서 보면 이것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던 것이 알리 자리자니였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강경 보수파로 분류가 되거든요. 군부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급했던 알리 라리자니가 있었으면 협상이 수월하지 않았을까. 이런 인물을 제거하면서 어떻게 보면 협상에 있어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봤을 때는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볼 수가 있고 하지만 또 갈리바프 이분을 보면 테헤란 시장을 역임한 실무의 행정가라고 할 수 있거든요. 보면 또 이분이 테헤란 시장을 했을 때 제가 이란에서 유학을 했던 시기랑 겹칩니다. 그래서 보면 이란의 교통체증이 정말 굉장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을 어느 정도 개선한 인물이 갈리바프입니다. 그래서 다시 얘기하면 뭐냐 하면 실무형 행정가라는 의미는 어느 정도 이분은 정책을 추진할 때 보면 실용성 같은 것을, 실제로 효용성이 있냐, 이런 것을 본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대화가 전혀 안 되는 인물은 아니다라고 평가를 할 수가 있고 지금 미국에서 하나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대화의 상대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가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게 2015년에 JCPO 회의 때도 대화의 상대가 하메네이가 아니었거든요. 그 당시 보면 예를 들어 2005년에 아마네자드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서방 세계와 대립각을 세웠다가 2013년에 핫산 로하마스가 되면서 2015년에 JCPO가 타결이 되거든요. 이 일련의 과정을 보면 핵 협상 창구가 국가안보최고회의에서 아얏 톨라 하메네이가 로하니 대통령에게 전권을 위임을 하면서 대통령 산하의 외교부로 바뀝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 인물을 보면 자바드 자라프 같은 외무장관이었대요, 이분을 중심으로 해서 JCPO를 이끌어낸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외교부에서 이런 실무 핵협상 창고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그런데 보면 지금 현재 상황이 보수파가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 그리고 현재 이란이 혼란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IRGC 같은 이런 군부가 어느 정도 개입할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갈리바프 같은 인물이 IRGC 출신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은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나 언급해 보고 싶은 것은 지금 계속 언론에서 나오는 것 중 하나가 모즈타바 하메네이라는 인물이 언론에 등장을 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이란의 사기 저하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이런 분석도 있는데 그건 정말 이란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나오는 분석인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이란은 기본적으로 종교 사회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란은 12이맘파의 종주국이거든요. 그래서 보면 최고지도자가 12번째 이맘의 대리인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얘기하면 신의 대리인인 것이죠. 이 이야기를 왜 드리냐면 11번째 이맘이 하산 아스칼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이 874년에 사망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11대 이맘에게 어린 아들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그게 모하마드 몬타젤이라는 인물인데 한 번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요. 이분은 항상 대리인을 통해서 대중에게 접촉을 하다고마 941년에 완전히 은둔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대은폐기라고 하는데 그게 오늘날까지 오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 12대 이맘의 대리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이란의 최고지도자입니다. 그러니까 이란 국민 입장에서는 지금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등장하지 않는 게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이해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상황 자체만을 놓고 봤을 때 이것이 이란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앵커]
원래 신정주의 사회에서 신격화된 인물이기 때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고. 어쨌든 상대적으로 강경파인 갈리바프하고 협상을 하게 됐는데 그런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모델처럼 미국이 갈리바프를 이란의 새로운 지도자로 낙점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주한]
그건 미국의 시나리오인 것 같고요. 사실 미국 입장에서 가장 원하는 인물이 갈리바프는 아니었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갈리바프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기본적으로 강경 보수거든요.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이 갈리바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면 제가 말씀드렸던 알리 라리자니 같은 인물이 제거된 상황에서 대안이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미국 입장에서는 그래도 대화가 되면서 세속주의 정권으로 갈 수 있을 때 어떤 인물이 있을까 봤을 때 결국 갈리바프밖에 없지만 갈리바프가 과연 베네수엘라 모델같이 해서 미국이 협조할 것인가, 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앵커]
국제유가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 발언 이후에 국제유가가 약 11% 가까이 급락을 했습니다.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혁중]
일단 당연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다 보니까 시장에서 반응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저는 이번에 10% 넘게 떨어진 것을 보면서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참 투기자본 많이 들어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사실 완화되다 보니까 한순간에 빠져버렸거든요. 그러니까 투기 자본이 참 많이 들어가 있다고 우리가 해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겠고. 또 하나 보면 시장에서 그만큼 유가에 대해서 원하고 있다는 거죠. 하락 베팅에 대해서. 그래서 이런 것들도 우리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지도 보셔야 되겠고. 또 한 가지는 과연 이게 유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인 것이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 때문에 유가가 하락을 했는데 또 내일 가서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이게 수사학적인, 그러니까 레토릭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 과연 이제는 말 한마디에 다시 한 번 유가가 반대로 10% 넘게 뛸 수도 있는 상황은 연출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이제는 진정되나 보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수 있는 기회가 열리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렇게 판단을 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저는 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생각해 보면 역시나 미국 LNG 기업들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러시아의 기업들도 있고. 그래서 저는 역시나 에너지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 이번 중동 사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각광을 받게 됐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는 왜 에너지가 안 나올까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정도로 에너지 수급에 대해서 전 세계가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이번 중동사태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증시 시장 개장하고 마감 시간에 맞춰서 이란 전쟁 관련 중대발표를 하는 패턴이 나타난다, 이런 외신 분석도 있던데 예를 들자면 증시가 문을 닫을 때 최후통첩을 하고 개장 직전에 닷새간의 유예를 언급했다는 건데 그러니까 좋은 뉴스는 개장 전에 하고 나쁜 뉴스는 마감 이후에 한다. 그게 패턴이 있습니까?
[권혁중]
있습니다. 이게 사실 뉴욕에서도 그랬고요. 저도 항상 체크를 해 보면좋은 소식 같은 경우에는 장을 신경 쓰는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은 확실히 비즈니스맨이라는 게 여기서 알 수 있는 거고. 뉴욕 주가에 대해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방증이 나오거든요. 실제 과거 사례를 보겠습니다. 이게 관세 이슈가 있었을 때 작년이었습니다. 4월 2일에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면서 관세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을 때가 그때 장 마감 직후였어요. 4시 반, 동부 시간으로 4시 반 이후에 그 직후에 바로 발표했거든요. 이런 것을 보더라도 사실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간에 이런 이슈들을 밝혀 왔고 또 하나 본다고 하면 실제 관세 부과 시점도 마찬가지죠. 휴장일에 그러니까 한마디로 토요일이라든지 또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전쟁 선포 발표도 미사일을 쐈다는 얘기도 사실 휴장일에, 한마디로 장이 없는 날에 항상 발표를 합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히 비즈니스맨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시장에 영향이 덜 가는 방향으로 계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고 반대로 보면 이제는 장 마감 후에 항상 발표를 하거든요, 악재 같은 것을. 항상 우리가 고민스러운 게 이거예요. 하필 우리가 또 장이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우리 장은 계속 출렁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일어난다는 거죠. 그래서 어떨 때 보면 얄밉기도 하고요. 하필 이런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간에 우리나라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거고 이런 패턴이 지금 반복적으로 일어나다 보니까 우리 시장은 계속적으로 출렁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해 봅니다.
[앵커]
결국 뉴욕시장 상황 고려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건데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기 직전에 주식시장이나 원유 선물시장에서 거래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이 이번 전쟁으로 큰 돈을 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권혁중]
부자연스럽죠.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한 5억 8000만 달러의 규모가 석유 선물시장에서 쏟아져 나왔는데, 그러니까 매도가 나온 거죠. 그러니까 가격이 떨어질 것을 아니까 미리 매도세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양이 너무 많고요. 무엇보다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이게 CNN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됐는데 CNN 측에서도 추측이라고 얘기할 뿐이지 확실하다, 어떤 반대적 수혜를 입은 세력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우리가 의심을 해 볼 만한 부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이게 유가라든지 주가 이전에 코인시장에서 사실상 이런 사례가 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일가에 대한 코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이런 것을 통해서 막대한 수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이미 외신 보도를 통해서 알려진 바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밖에 없는 거예요. 미리 정보를 알고 내부자 거래로 먼저 행동을 취하지 않았을까라는 의구심을 미국 시장에서도 나오고 있고 우리도 당연히 그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갈 수밖에 없다는 거죠.
[앵커]
이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에서 내부자 거래, 이건 굉장한 범죄잖아요.
[권혁중]
그렇죠. 엄청난 범죄라고 보고 무엇보다 미국에서 논란이 참 많은 게 말씀드린 것처럼 내부자 거래에 대한 이슈도 있겠지만 물가입니다. 그러니까 워낙 물가가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지금 디젤유도 미국 안에서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 국민들의 불만이 외신 보도를 종합해 본다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쫓기고 있다는 게 계속적으로 시간이 가면서 느끼고 있는 겁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과연 전쟁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지금의 추세로 봐서는 인플레이션 압박 때문에라도 어떻게든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분위기로 간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다시 이주한 교수님, 협상 얘기를 해 보겠는데요. 지금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번 주말에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종전 협상을 개최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이주한]
저는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들지 말지 나름 분수령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양국에서 계속 전쟁을 이어나갔을 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양국 모두에게 굉장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보고 이란이 미국을 향해서 이야기한 3대 조건도 보면 자국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거, 예를 들면 핵문제와 관련된 문제겠죠. 그리고 전쟁 배상금 문제 그리고 다시 침략을 하지 않겠다는 구체적인 보장을 해 달라. 그런데 이것들이 제가 봤을 때는 전혀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이게 보면 어느 정도 이게 미국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냐면 우리가 전쟁 배상은 못 해 주지만 해외에 동결된 자금은 풀어줄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이란 입장에서는 배상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종전 협상이 어느 정도. . .
[앵커]
사실 원래 이란 돈이었잖아요.
[이주한]
원래 그런 것이지만 이용할 수 없는 것이었그것요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굉장히 자금줄이 막혀 있는 것이 답답함이 있고 이런 것을 미국이 어느 정도 숨통을 트워주는 것, 그래서 서로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말이 왔다 갔다 하면서 처음에 이야기했던 종전협상안에서 계속 내용이 바뀌겠지만 그런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보면 이란은 지난 50년 동안 세계 최강국이라고 하는 미국을 상대로 외교전을 펼쳤던 나라가 이란이거든요. 다시 말하면 이란은 굉장히 외교력이 높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그냥 전혀 협상 가능성이 없는 카드를 막 던지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앞으로 이어나가면서 그런 여지가 많고 또 미국 입장에서도 글로벌 경제 타격이라든지 11월 중간 선거 같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란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그렇게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요인들이 종전 협상을 굉장히 양국이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데 시너지 효과도 날 것이고 그래서 어느 정도 효과가 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양국이 협상에 나설 것이다라는 건데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초기에는 항복을 요구하기도 하고 정권교체를 계속 공언하기도 했었잖아요. 그러다가 입장이 바뀐 건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나서려고 하는 게 국제유가라든지 세계적인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인 걸까요?
[이주한]
본인의 정치적 입지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겠죠. 처음에는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지만 그게 잘되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야기했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자꾸 말을 바꾸는 것이고 이란이 배상금을 이야기했을 때 처음에는 배상금은 없다고 이야기하다가 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것이 그럼 동결 자금을 우리가 풀어주는 것은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여지를 주는 것이죠. 이런 것을 보면 지금 미국의 상황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이 전쟁이 과연 정당한 전쟁이었냐 하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위협을 받고 유조선이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미국이 공격을 함으로써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거든요. 그러고 나서 지금 미국이 동맹국들, 한국을 포함해서 유가가 굉장히 어려우니까 동참해달라 굉장히 상황이 전쟁의 본질이 어떻게 보면 흐려지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란은 미국을 압박하는 글로벌 경제를 타격하고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고 있고 미국은 그걸 방어하려는, 처음 전쟁의 양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는 자꾸 이런 국제사회에서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심지어는 가장 최우방국이라는 영국마저도 갸우뚱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어쨌든 호르무즈 해협 지금 상황에 대한 이 모든 상황이 전쟁 이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일 것 같은데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하고 15개의 쟁점에 대해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협의가 지금 진행 중이다도 아니고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했어요. 어쨌든 그 15개가 어떻게 알려지고 있습니까?
[이주한]
굉장히 말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설명드리려다 못했는데 예를 들면 미국 정치 전문매체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6대 요구안도 마련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그래서 보면 한 몇 개만 언급을 해 보자면 우라늄 농축 건면 금지, 나탄지 핵시설 해체, 5년간 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이런 등등 예전에도 헤즈볼라, 후티, 하마스 등 무장 대리세력 자금 중단, 이런 식으로 요구를 마련했다고 나오는데 지금도 15대 요구안도 나오고 그러는데 계속해서 말이 바뀌는 것이고 이란은 여기에 대해서 결국 지금 수용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을 보면 계속해서 한번 던져보는 것이죠, 트럼프가 던져보고 이란의 반응을 계속 보고 그런 식으로 조율을 해 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그럼 이란 입장에서는 불가침조약이나 배상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요구한다면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이주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죠. 예를 들면 초등학교 오폭사고로 민간인 피해, 어린 학생들이 죽었잖아요. 이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 준다고 미국 입장에서는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러면 이란은 이것을 배상금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아까 이야기했지만 해외에 묶여 있는 동결 자금은 우리가 해제하는 방안. 그럼 또 이란 입장에서는 이것도 역시 전쟁의 배상금으로서 해석할 수 있는 여지,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시나리오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국이 전혀 지금 그런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말이 안 되고 그런 상황은 아니고 어느 정도 대화의 여지는 굉장히 가능성은 높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앵커]
이렇게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론가님,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관련해서 전쟁 이후에 미국하고 이란이 이 해협을 공동으로 통제하자, 이런 언급을 했었는데 현실화 가능성이 있습니까?
[권혁중]
지금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나 아니면 시장을 보시는 분들은 레토릭, 그냥 말 장난 아니냐 이런 평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구체적인 설계안이 없어요. 말로만 그냥 공동안으로 가자 이런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구체적인 안도 없이 시장에 던지는 것 아니겠느냐, 이렇게 지금 보고 있고요. 특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보는 이유가 첫 번째로 정치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럼 전쟁을 뭐하러 일으켰어 이런 얘기가 분명히 자국 내에서도 나올 수 있고 이란도 마찬가지죠. 이란 내에서도 이거 지고 들어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봤을 때도 후폭풍이 있고요. 두 번째로 봤을 때 미국의 동맹국들이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사우디라든지 바레인이라든지 이쪽에서도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동조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고요. 세 번째로는 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일일 수도 있는데 중국의 세력 확대. 만약에 이게 확대된다고 하면 이란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게 중국입니다. 그러면 중국이 이제는 중동 쪽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게 현실화될 수 있느냐라는 문제로 봤을 때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가능성이 많지는 않다, 이렇게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고 그래서 주가 흐름이나 아니면 선물시장을 본다고 해도 이것에 대해서는 별 반응은 없습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완화적인 조치, 이런 부분에 더 이야기를 하고 있지 공동 시스템을 만들어서 공동 관리한다? 이거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반응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큰 의미를 지금 시장에서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 만약에 시간이 갈수록 이게 어느 정도 가시화된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반응은 뜨겁지 않다.
[앵커]
말만 있을 뿐.
[권혁중]
말만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 유예 발언을 했지만 이스라엘은 또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아니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애초부터 근본적으로 전쟁 목표가 결국 다르기 때문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나요?
[이주한]
저는 지금 방금 말씀주신 후자에 집중해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이 전쟁을 바라보는 입장이 달라요. 이스라엘과 미국이. 기본적으로 미국 입장에서는 이런 것이죠. 신정 체제여도 친미정권이면 괜찮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한다면 신정 체제 자체를 무너뜨린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입장이거든요. 이건 왜냐하면 이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은 이데올로기적 전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과거에 이란이 신정 체제 이후에 팔라비 왕조였을 때 흥미로운 게 이스라엘과 이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였거든요. 무슨 말이냐 하면 군사적 정보협력 같은 것을 많이 하기도 했고. 닉든 행정부에서 닉슨 독트린이라고 해서 지역의 안보는 지역의 우방국이 책임지게 하겠다, 이란이 굉장히 군사력이 강했던 나라이고 그래서 실제로 닉슨 독트린이 실제 적용된 국가가 이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동의 헌병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이것이 이슬람 혁명 이후에 상황이 많이 바뀐 것인데 이슬람 공화국은 일단 기본적으로 시아파 종주국이기 때문에 시아파의 이데올로기 중에 굉장히 중요한 것이 저항, 정의 이런 개념인데 이란 입장에서 봤을 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강제로 점령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요. 이란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게 생존이 걸린 문제인 것이죠. 그리고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위협을 하고 타격할 수 있는 나라가 이란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항상 이란의 세력에 대해서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신정체제 자체를 붕괴시키려고 하는 이고. 그래서 보면 이란이 하마스는 수니파고 이란은 시아파임에도 불구하고 하마스를 지원하잖아요, 이란이. 그런 이데올로기가 깔려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마스는 불의한 세력, 이스라엘에 항의하고 지금 이렇게 저항하는 정당한 세력으로서 하마스를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스라엘이 과거 중동에서 취했던 정책들을 보면 예를 들면 1982년에 레바논 침공이 있었거든요. 그럼 이게 표면적인 이유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라는 PLO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이 목표로 하는 것은 자국의 안보를 강화시키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예를 들면 1987년에 1차 인티파다, 팔레스타인에서 민중 봉기가 있었는데 이스라엘의 강압 정책으로 해서 쌓이고 쌓였던 불만이 폭발한 것이 1차 인티파다인데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 이런 것들이 결국 이스라엘이 자국의 안보의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었지만 82년에 레바논 침공으로 인해서 나타난 단체가 헤즈볼라입니다. 헤즈볼라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고 있죠. 87년에 1차 인티파다 때 나타난 게 하마스거든요. 하마스는 얼마 전에 이스라엘을 공격하기도 했고 이스라엘이 추구했던 중동의 자신들의 안보 강화 정책이 결론적으로는 자신들의 안보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계속 나타나고 있거든요.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지금도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함으로써 자국의 안보를 강화시키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겠지만 이것이 과연 이스라엘의 정책의 목표대로 맞아떨어질 것인가, 이것은 지켜봐야 한다 저는 그런 입장입니다.
[앵커]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그러니까 지금 협상은 미국하고 이란 사이에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잖아요. 잘 이뤄진다면 미국은 출구를 만들어서 나가고 그러면 이스라엘하고 이란 간의 전쟁이 계속될 가능성,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이주한]
일단 이스라엘은 미국과 어느 정도 발을 맞춰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1차부터 4차까지 중동전쟁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48년에 이스라엘 건국전쟁이라고 하는 전쟁부터 56에도 있었고 67년에 그리고 73년에 4차 전쟁까지 있었는데 예를 들면 73년의 4차 전쟁 때 보면 미국이 이스라엘을 살리기 위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많은 중동 전문가들이 예측을 하는 게 미국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었을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다시 말하면 지금도 이스라엘의 정책은 미국의 도움 없이 그렇게 단독적으로 행동을 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미국이 전쟁을 스톱, 멈춰라 하면 이스라엘이 단독행동으로 전쟁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여지는 사실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건 미국의 의중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앵커]
우리 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종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스피가 반등에 나섰는데 5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혁중]
변동성이 너무 심했죠. 사실 좋게 장 시작을 했는데 아시겠지만 뉴욕타임즈에서 해병대 이야기 나오고 그다음에 공수부대 갈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갑자기 시장이 출렁이면서 훅 빠졌거든요. 그러다가 다시 한 번 회복되는 장세로 이동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런 보도 하나로, 헤드라인 뉴스 하나로 계속 장이 출렁이는 걸 봤을 때 사실 우리 장이 건전한 상태는 아니다라는 것을 오늘도 장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겠고 환율도 어느 정도 그래도 지난 종가 대비해서 소폭 내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 3시 반 종가를 봤더니 1495원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그래도 고환율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부분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보겠고요. 주식에 많이 투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금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금 어떻게 되냐 물어보시는데 당분간 금 가격은 계속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 오거든요. 그러면 인플레이션 오면 금은 대체수단이 없어서 너무 좋은 거 아니야 하는데 인플레이션 오면 금리 못 내립니다. 그러니까 금리가 내려가야 금 가격이 더 내릴 텐데 금리를 못 내려요. 지금 상황에서는 계속적으로 금리는 동결이다, 이렇게 나오면서. 그러다 보니까 금 가격은 안 좋은 상향으로 계속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고 또 하나가 코인 많이 투자하시죠.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코인은 참 재미있는 시장인 게 그렇게 원래부터 안 좋았지만 작년 10월부터 안 좋았지만 전쟁이 있으나 없으나 지금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코인은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전쟁 이슈로 인해서, 중동 사태 이슈로 인해서 주가 시장이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는 포지션이 다르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잘 보시면서 시장을 보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제 상황까지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권혁중 경제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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