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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평균 환율 1,490원 육박...원화 가치 하락폭 주요국 1위

2026.03.29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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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두 달 연속 국내 주식을 사상 최대 규모로 매도하면서 원화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21조 원에 이어 이달 29조 8천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 27일까지 주간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89.3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을 넘어선 수치로 IMF 구제금융 신청 직후였던 97년 12월과 98년 1월, 2월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 23일 환율이 1,517원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주 평균 환율은 1,503.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달러 대비 원화 가치 하락폭은 4.72%로 주요국 통화 중 가장 컸습니다.

반면 유로의 가치 하락폭은 2.62%, 일본 엔은 2.58%, 영국 파운드는 1.64%였고, 호주 달러와 타이완 달러 하락폭은 각각 3.46%와 2.11%로 원화보다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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