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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고립' 실습생 2명, 한 달 만에 내일 귀국..."감사합니다!"

2026.03.30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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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 여파로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던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생 2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고립 한 달만인데요, 대학과 정부 기관의 긴밀한 공조로 귀국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생들이 탄 상선이 페르시아만에 닻을 내린 것은 지난달 28일.

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즉시 비상대응반을 만들어 실습생, 학부모 등과 소통하며 안전 확보에 신경을 썼습니다.

[최부홍 /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 종합적으로 외교부, 교육부, 해수부하고 판단하는 게 어려웠죠. 어떤 게 안전하냐, 배에 머물러 있는 게 안전하냐, 귀국하는 게 안전하냐….]

귀국하는 것으로 결정됐는데, 문제는 상선에서 육지로의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외교부와 해수부 등이 나서 소형 선박을 확보했고, 한 달 만에 귀국 길이 열렸습니다.

사우디 땅을 밟은 실습생들은 귀국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부홍 /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 대학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하고 수시로 매일 카톡이나 소통하고 연락하고 심리적으로 학생들을 안정시키고 본인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판단하게 만들고 가장 안전한 시기를 판단해 지금 내린 것이거든요.]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생 2명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거쳐 내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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