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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30원도 돌파...신현송 "달러 유동성 양호, 위기 아냐"

2026.03.31 오후 09:46
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금융위기 후 최고
신현송 "이란전쟁, 현재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
코스피 '4일 연속'·코스닥 '2일 연속' 하락
증시 시가총액 1,060조 '증발'…삼전닉스 47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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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이 악화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넘어 1,530원까지도 돌파했습니다.

17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데, 인사청문회를 앞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비록 환율이 높지만 달러 유동성이 양호해 큰 리스크 요인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19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536원까지 넘었고 이후에도 1,530원대를 유지하다 1,53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59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환율이 치솟았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하르그 섬과 발전소를 모두 초토화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된 결과였습니다.

환율 우려가 더 커진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지명된 신현송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서 현재 금융 상황에 대한 견해를 처음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한 달 넘게 계속되는 이란전쟁이 현재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이며 물가 상승과 경기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환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금융 불안 요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 대개 환율하고 가장 우리가 많이 연결시키는 게 예를 들어서 달러 유동성이라든가 또는 자본 유출이라든가 그런 것을 많이 우려를 하시는데 비록 환율은 높지만 지금 보면 달러 유동성은 상당히 양호합니다.]

신 후보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환 스왑을 통해서 국내 채권시장에 많이 투자하고 있어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증시에선 외국인 이탈이 계속돼 코스피는 나흘 연속, 코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4.3% 내린 5,052로, 코스닥은 5% 내린 1,052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만 외국인은 3조 8천억 원 이상 순매도를 했는데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지난달의 1.5배인 35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달에만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 총액 가운데 1,060조 원이 사라졌고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473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강영관
영상편집 : 진형욱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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