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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표 얻으려 한학자에 큰절"...'1억 수수' 증언 거부

2026.03.31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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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표를 얻기 위해 한학자 총재에게 큰절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판부의 구인장 발부로 법정에 나온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고령의 종교 지도자에게 절을 했을 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금전 지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억 원 수수 과정에 대한 특검팀 질의에는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2일 특검의 구형과 한 총재 측의 최종변론, 최후진술이 이어지는 결심공판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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