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한양여대에 두 차례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재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 있는 가죽 공장에서는 큰불이 나 공장 노동자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복도에 뿌연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학생들은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경찰은 서울 성동구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발생한 두 차례 화재와 관련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재학생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학생들은 화재 당시 건물에 연기가 다 빠지지 않았는데도 수업이 그대로 진행됐고, 피해 상황에 대한 대처도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양여대 재학생 : 보통 그렇게 불이 났으면 바로 수습이 안 되니까 다른 강의실로 이제 변경을 해서 수업을 하거나 그런 게 맞는데 아직 거기에서 수업한다고….]
한양여대 측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집어삼킬 듯합니다.
검은 연기도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 있는 가죽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후 3시 50분쯤입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3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17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주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양주시는 안전 문자를 보내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안에 있는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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