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간 강한 타격'을 예고한 것에 맞서 이란은 적들이 영원히 후회하고 항복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며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리함 졸파가리 대변인은 현지시간 2일 성명을 통해 지금보다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후속 조치를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적들의 정보가 매우 잘못됐다며, 이란의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역량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 미사일 생산 기지와 드론, 첨단 방공 시스템 등이 파괴되었다고 믿는다면, 이는 스스로를 가둔 수렁에 더 깊이 빠지는 꼴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이란의 핵심 전략 군수 물자 생산은 적들이 알 수도 없고 도달할 수도 없는 은밀한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미사일과 드론 숫자를 파악하려는 헛된 수고를 멈추라"고 강조했습니다.
졸피가리 대변인은 "이번 전쟁은 적들의 굴욕과 영원한 후회, 그리고 항복으로 끝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받은 타격보다 더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후속 조치를 각오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면서 2∼3주간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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