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현지 시간 2일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중동 지역의 위기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중동 지역의 "군사·정치적 정세 악화, 민간인 사상자 발생,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프라의 파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모든 당사자의 정당한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분쟁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전쟁을 중단하고 정치·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이번 위기로 인한 에너지 자원 생산 및 수송 문제가 "세계 에너지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양국이 참여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형식의 세계 석유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동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펙 플러스는 이란 전쟁 발발 다음 날인 지난달 1일 하루 20만6천 배럴(bpd)의 추가 증산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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