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민 사이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비관론이 더 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소가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전쟁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확신은 전쟁 초반인 지난달 1~2일 조사 때 62.5%에서 48%로 떨어졌습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58.5%로, 전쟁 초반 73%에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36%는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타격이 미미하거나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란 정권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은 69%에서 43.5%로 감소했습니다.
종전 방안에 대해 45.5%는 이란 정권이 붕괴할 때까지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쟁 초기 63%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입니다.
30%는 이란의 군사력에 최대한의 피해를 입힌 다음 휴전해야 한다고 답했고, 19%는 최대한 빨리 휴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전시 이스라엘의 정치 지도자와 군사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는 서로 엇갈렸습니다.
응답자의 77%는 이스라엘 방위군(IDF)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66%는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을 크게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30%에 그쳤고, 68%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36%였고, 62%는 부정적이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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