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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횡령 혐의' 후크엔터 대표 1심 징역형 집행유예

2026.04.03 오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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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십억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3일)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해 재산을 임의로 쓰는 건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권 대표가 혐의를 인정하고 변제나 공탁 등을 통해 피해가 모두 회복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회사 자금 40억여 원을 가구 구입과 보험료 납부 등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권 대표는 소속 가수였던 이승기 씨와 정산금 문제로 소송을 벌였고, 직원을 통한 수면제 불법 처방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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