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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 아들이 투자한 회사, 중동국가에 드론 판매 나서

2026.04.04 오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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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 아들이 투자한 회사, 중동국가에 드론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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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회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전쟁으로 이란의 공격을 받게 된 걸프국들에 드론을 팔려고 한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기업 파워러스의 브렛 벨리코비치 공동 설립자는 요격용 드론이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여러 걸프국에서 드론 시연을 포함한 영업 활동에 나섰습니다.

비상장 기업인 파워러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지분을 보유한 골프장 운영사이자 상장사인 아우레우스 그린웨이 홀딩스와 합병해 연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미국이 지난달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하자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 미군에 기지를 제공해온 중동 국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왔습니다.


벨리코비치는 드론을 판매하려는 걸프국을 밝히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이 투자한 회사가 이들 국가에 드론을 팔려는 것을 두고 이해충돌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수석 윤리 담당 변호사를 지낸 리처드 페인터는 "중동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로부터 드론을 구매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이는 "중동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여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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